[정다운외과 다이오드 레이저 치질치료법] - [치질수술 질문과 답변 ①]





질문) 치질(치핵) 수술후 재발은 안되나요?

 

답변) 수술한 자리에서는 재발하지 않습니다. 

지만 치료를 하지 않은 부위에서는 새로 생길 수 있습니다. 

대부분 수술후 재발했다고 하는 것은 이런 경우가 많습니다. 

치핵은 주로 큰 곳이 3군데 있습니다. 

절제술의 경우 1 ~ 2개만 절제하고(모두 절제 하면 간혹 항문이 좁아질 수 도 있으므로) 나머지는 작아서 그냥 두었을 경우 그게 더 커지게 되는데 이것을 재발로 오인해서 말합니다. 

혈관이 잘 발달한 체질이거나 배변 습관이 나쁜 경우에는 재발이 잘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이오드(Diode) 레이저 치질 치료법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쏘여주기만 하면 되니까 작은 치핵이 많이 있어도 치료가 가능합니다.(항문이 좁아지는 걱정을 덜 해도 되므로)

일반적인 수술방법보다 재발이 덜 됩니다. 


질문) 치질 수술받고 나면 통증이 심하나요?

 

답변) 통증은 있습니다.

다만 레이저 치료시에는 배변시만 불편합니다. 

수술하고 상처를 감쌀수도 없고 변을 보게 되면 째놓은 부분을 벌리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라 아프지 않다는 것이 거짓말이겠지요. 

그래서 수술적으로 절개선을 많들지 않고 치료할 수는 없을까 해서 계속 새로운 방법을 찾아내고 있습니다. 
점막의 절개선을 최소로 하면서 치핵의 원인만 조절하게 되면 통증은 아주 획기적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다이오드(Diode) 레이저 치질 치료법은 점막자체는 변성만 생기고 그대로 있게 됩니다. 
따라서 수술후에 오는 통증은 칼로 절개한 경우와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여기에 무통기(통증 자가 조절기)라는 장치를 사용하게 되면 악몽 같았던 수술후 통증은 거의 없습니다. 

평상시 통증은 없고 배변시만 불편한 정도 입니다. 
실제로 다이오드(Diode) 레이저 치질 치료법으로 치료 받고 바로 다음날 근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질문) 튀어나온 게 있는데 안에 까만혹이 맺혀있어요. 뭔가요?

 

답변) 대게는 아파서 똑 바로 앉아 있지를 못합니다. 

이 경우는 혈전성 외치핵입니다.

까맣게 보이는 것은 피가 뭉친 상태인 혈전입니다. 

늘어진 외치핵(혈관) 속에 피떡(혈전)이 뭉쳐지면서 풍선 부풀듯이 커쳐서 아주 아픈 질환이지요. 

응급으로 뜨거운 물(목욕탕물 온도입니다. 조금은 뜨겁지만 데지는 않을 정도)을 대야에 받아 좌변기에 걸쳐놓고 주저 앉아 항문과 주위를 물로 데워줍니다. 

이후에 본격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간단합니다. 

원인을 제거, 즉 피떡을 제거해 주면 됩니다.

이런 경우 응급에 속하며 국소 마취하에 수술로서 간단히 제거할수 있습니다.


질문) 치질을 방치해 두면 어떻게 됩니까?

 

답변) 양성질환이므로 방치해 둔다고 해서 생명에 관계되는 일은 없습니다. 

단, 방치해 둠으로서 악화해 버릴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또, 복잡한 치루를 10년 이상 방치해두면 치루에서 암이 발생 될 수도 있습니다. 
치핵의 경우라면 직장측의 내치핵만으로 멈춰있는 분은 아직 괜찮지만 항문까지 진전해서 외치핵을 수반하고 내외치핵이 되어 항문 밖으로 나왔다 들어갔다를 반복하게 되면 어느 날 갑자기 치핵이 빵빵하게 부풀어올라 항문 속으로 밀어도 들어가지 않게 되는 감돈치핵이 되는 일이 있습니다. 

이 통증은 경험한 사람밖에 알지 못하는데 심한 통증입니다. 
이것을 막기 위해서는 치핵의 탈출을 알아차린 시점에서 빨리 치료를 받는 수밖에 없습니다.


질문) 항문에서 출혈이 나타납니다.

 

답변) 항문에서 출혈로 병원을 방문하였을 때 가장 많은 원인은 내치핵으로 인한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그러나 그 외에 대장의 병변(궤양성 대장염, 대장용종, 대장암 등)과 다른 항문질환(치열, 항문염, 항문암 등)으로도 나타날 수가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확한 진찰을 위해서는 병원에서 항문경검사와 대장질환이 의심 시는 필요에 따라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실제로 환자분 중에는 항문출혈시 치핵에서 나오는 것으로 알고 오랫동안 대소롭지 않게 지내시다가 후에 대장암으로 진행되어 늦게 진단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검사 결과 치질로 인한 경우 모두 수술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치질환자의 10명중 1 ~ 2명 만이 수술을 필요로 하며, 1 - 2기의 초기 치질인 경우는 좌욕 등의 보존적 요법과 약물치료로 치유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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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칼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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