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운 외과 별전

[QUES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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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임신 9개월째 되는 산모입니다

첫째 아이를 출산하고 치질이 생긴 것 같은데...

불편하지 않아 그냥 지냈는데

둘째를 갖고 나서부터 며칠 전부터 통증이 있습니다.

임신 중이라 수술은 안 되겠죠? ...

앉아 있기가 넘 불편합니다.

엉덩이에 돌기처럼 나와 있구여.

가끔 변을 보면 피도 같이 묻어 나옵니다.

며칠 정도 입원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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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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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전성 외치핵이 생기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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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좌욕 등의 보존적인 요법으로 관리를 하시면

대개는 2주 안에 증상이 호전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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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욕하는 법>

1. 아무것도 첨가되지 않은 뜨겁지 않을 정도의 온수를 세숫대야에 준비한 후,

항문을 포함한 엉덩이 전체를 담그세요.

- 40도가 넘으면 화상을 입으니 유의하시고요.

- 소독약이나 소금 등 첨가물은 해롭습니다.

2. 1회 10분 정도, 하루에 3회 이상, 일주일 이상 실시하세요.

- 오래 하면 짓무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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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시고도 상태가 호전되지 않는다면

간단히 혈전성 외치핵은 부분 마취로 간단히 제거할 수 있습니다.

부분 마취라 태아에게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그 외 작은 치핵도 다이오드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가 가능합니다.

임신 3기 이후에 간단한 수술은

임산부에게도 부담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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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넘 아파요 ㅠㅠ

현재 임신 상태구요.

출산 예정일이 2주 정도 남은 예비맘이에요 ...

3-4일 전에 설사를 여러 번 한 후,

항문 밖으로 살이 돌출이 됐는데,

엄지손톱보다 좀 더 크고 단단해져서 밀어도 잘 들어가지 않습니다.

(주름진 형태) 연고를 바르고 있는데(2일째)

아직도 병원에서 치료를 해야 하나 고민입니다.

출산을 하면 없던 치질도 생긴다고 들었는데요.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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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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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자 분의 증상은 아마도 외치핵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좌욕을 하시면서 손가락으로 항문 안쪽으로 밀어 넣어야만

붓기가 빨리 가라앉습니다.

그래도 증상이 호전이 안 되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간단히 혈전성 외치핵은 부분 마취(국소 마취)로 진행합니다.

부분 마취(국소 마취)는 태아에게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산모의 경우도 마취 주사 맞을 때 잠깐 따끔하시고

그 후에는 통증이 없습니다.

통증 없이 치핵을 간단히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 외 작은 치핵도 다이오드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가 가능합니다.

임신 3기 이후에 간단한 수술은

임산부에게도 부담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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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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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치질 수술을 받고자 하는 환자입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피곤한 날은 튀어나왔다가

다음날은 다시 들어가고,

그런 상태여서 평소 불편을 몰랐습니다.

그런데, 첫아이 임신 중엔 거의 치질 튀어나왔었고,

분만 후엔 치질로 인해 고통이 따랐습니다.

얼마 후, 원 상태로 돌아왔지만.

요사이 1개월 전부터 매일 나와있는 상태여서 불편합니다.

통증이 심하진 않지만, 불쾌합니다.

6월쯤 둘째 아이를 갖고자 하는데,

지금 수술을 해도 괜찮을지,

시기적으로 적당한지 알고 싶습니다.

혹, 임신 중이나 분만 때 또 치질이 생기지 않을까 우려도 되는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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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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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자 분의 글로만 봐서는 3기 채핵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오랜 기간 치핵이 있으셔서 항문 피부 꼬리가 생기신 것 같군요.

이 상태로 임신을 하신다면 치핵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임신을 하면 하지부종이 잘 생길 뿐 아니라

임신 말기에는 태반이 커지면서

하지에서 심장으로 올라가는 혈액 순환을 방해하여

없던 치질이 생기기도 합니다.

상담자 분처럼 평소 불편하셨다면 임신하시기 전에 수술 받으실 것을 권합니다.

보통의 경우는 보전적 방법(좌욕 등)을 먼저 해보시라고 말씀드리지만

임신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진료받으시고 미리 편한 몸 상태로 만드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지금 수술을 받으신다면 6월경에 아기를 가지실 계획에는 지장이 없을 것 같습니다.

부분 마취로 진행하여

피부 꼬리로 생각되는 부위는 간단히 절제하고

3기 치핵은 레이저로 불편 없이 치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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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오드(Diode) 레이저를 이용한 치질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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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오드(Diode) 레이저는 그 파장에 따라

혈관에 흡수되는 에너지 정도가 다르다는 성질을 이용한 기법입니다.

치핵 덩어리에 레이저 에너지가 흡수하여 쪼그라들게 만드는 새로운 개념의 수술법입니다.

<다이오드 레이저의 파장>

치질에 원인이 되는 혈관 직경에 적합한 파장을 이용하여

다른 조직에 손상을 적게 주고 원하는 혈관만 파괴 시키는 것입니다.

결국 레이저로 손상받은 혈관들이 점차로 응고 경화되어 치료가 되는 원리입니다.

다이오드(Diode) 레이저는 특성상 점막으로 된 표면은 관통하고

중간층에 있는 혈관에 그 에너지가 집중됩니다.

치핵 덩어리에다 빛을 비춰 주듯이 레이저를 쏘여주기만 해도 혈관들이 파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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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핵 덩어리에 레이저를 쏘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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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를 쏘아준 치핵 덩어리가 없어지면서 원래의 평평한 형태로 되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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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전후 사진입니다. 치핵이 없어진 것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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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오드(Diode) 레이저 수술은 치질 수술 후의 여러 가지 부작용이나 통증을 획기적으로 줄여 줍니다.

하지만 모든 치질(치핵) 수술에 해당되는 것은 아닙니다.

치질 1기~3기 정도까지 레이저 수술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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