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운 외과 별전

▶정맥류 스타킹을 신으면 피가 안 통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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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얼마 전 하지정맥류가 있는 건 아닌가 해서

친구 통해 정다운외과 소개받아 갔었는데요

동작구 보라매동에 살아 가깝기도 하고

​맨날 다리가 붓고 아프기도 해서

갱년기라 그렇다고 해서

그런가 보다 하고 지내다가

TV에서 하지정맥류라고 하더라고요

난 그런 병이 있는 지도 몰랐는데

친구들에게 이야기하니 벌써 수술받은 사람도 있고

스타킹 신으면 좋다고들 해서

정다운외과에 갔는데

초음파 검사하고 정맥류가 있다고 해서

수술해야 한다고 하고

주사로 수술하면 된다고 해서

그걸 했어요.

그러고는 스타킹을 신으라 해서

신었는데

답답하기도 하고

언제까지 신어야 하지는

오후에는 스타킹 신은 종아리가 좀 아픈 것 같기도 하고

스타킹이 조여서

피가 안 통하는 것 같고

이걸 계속 신어야 하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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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swer]

안녕하세요.

얼마 전 경화 요법을 받으셨네요.

경화 요법은 굵은 정맥이 망가지진 않고

가는 실핏줄이 망가진 분들에게 시행하는 시술입니다.

가는 주삿바늘로 망가진 혈관에

주사약을 주입해서

망가진 혈관을 굳히는 그런 방법입니다.

시술 전에 특별한 준비 사항이 없어

환자분들에게는 부담이 적은 시술입니다.

따로 마취도 필요 없고요.

마취를 위해 바늘로 찔리나 경화 약을 넣기 위해 바늘로 찔리나

마찬가지여서 따로 마취는 하지 않습니다.

주사 맞을 때 따끔하는 정도로 아픕니다.

경화 요법을 위한 주사제는 한 번에 주입할 수 있는 용량이 정해져있습니다.

인체에 해가 되지 않을 정도의 용량만을 한 번에 사용 가능한 것입니다.

그래서 경화 요법이 환자분의 상태에 따라

한 번에 끝나기도 하고 여러 번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환자분의 경우는 두 번 정도 해야 합니다.

이제 첫 번째 하셨네요.

경화 요법이 끝난 직후 저희가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신겨드립니다.

경화 요법이 끝난 직후에는 최소 15분 이상 걸어 주셔야 합니다.

주입한 주사약이 잘 흡수 되게 하기 위함입니다.

시술 첫날은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신고 주무시고

다음 날 아침 벗으시면 됩니다.

수술 첫날 만 주무실 때 스타킹을 신으시고

그다음부터는 낮에만 신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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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분의 시술 전 증상 중 가장 힘들어하셨던 증상이

오후에 다리가 심하게 붓고 저리고 아프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경화 요법 시술 후

의료용 압박 스타킹으로 많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스타킹을 처음 착용하시면 많이 답답히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답답함을 좀 참고 착용하신 후 저녁에 스타킹을 벗고

다리의 상태를 확인해 보세요

아침에 일어났을 때와 비슷한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오후에 특히 스타킹 신은 종아리가 더 아프고 쪼여드는

느낌이 드는 것은 그만큼 종아리가 붓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아래로 쏠린 피가 위로 올라가지 못하고

머물면서 붓기가 생기고 그로 인한 압력이 혈관에 가해지면서

통증까지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다리가 저리는 증상도 같은 원리에서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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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용 압박 스타킹이 역류되어 올라가지 못하고

하지에 머물면서 붓기와 통증을 일으키는 혈액을

심장 쪽으로 올리기 위해 압박을 가해주면서 조여오니

환자분께서 스타킹 때문에 피가 안 통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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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맥류가 있으시거나 아니면 정맥류를 유발하는 것 중 하나로

몸에 밀착되어 압박을 가하는 의류를 들고 있습니다.

레깅스나 꽉끼는 청바지 같은 것들 입니다.

이런 의류는 혈액 순환을 방해하여

정맥류를 악화시키거나 아니면

심지어 정맥류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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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의료용 압박 스타킹은 적절한 압박을 통해

하지 정맥류로 인해 생기는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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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하지정맥류 정다운외과 - 발췌한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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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정맥류 수술이나 경화 요법을 받으신 후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꾸준히 착용하시면

하지 부종이나 통증을 경감시킬 수 있습니다.

스타킹을 착용해서 그 때문에 저리는 증상이나 통증이 온다면

그것은 스타킹 착용으로 인한 것이 아닌

하지 정맥류나 다른 질병으로 인한 부종과 통증에서 오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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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간호사들 모두

이 의료용 스타킹을 착용하고 일하고 있습니다.

하루 종일 서서 일하거나 오랫동안 앉아서 일하는 직종 모두

의료용 스타킹이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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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용 압박 스타킹이라고 이름을 길게 해서

강조하는 것은 일반 시중에서 파는 압박용 스타킹과 구별하기 위함입니다.

하지 정맥류를 예방하거나 치료를 위해 제작된

의료용 압박 스타킹은

환자 개인에 맞는 사이즈를 착용하셔야 합니다.

수술이나 경화 요법 후

저희가 환자분의 사이즈를 실측하여 맞는 것을 드립니다.

형태는 종아리까지만 있는 형태와 허벅지까지 있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망가진 혈관이 어디까지 있는 냐에 따라 선택해서 드립니다.

시중에서 파는 발목부터 있는 형태는 정맥류 환자는 신으시면 안 됩니다.

발부터 압력을 가해 위로 올려줘야지

발복부터 압박하게 되면

발부분에서 부종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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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정맥류도 유전적 경향이 강합니다.

집 안에 하지 정맥류가 있으신 분이 계신다면

한 번쯤 나도 하지 정맥류가 있는 것은 아닐까

의심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유전적 영향으로 하지 정맥류를 가지고 계신 경우는

밖으로 보이는 혈관의 돌출과 관계없이

안쪽 굵은 정맥이 망가졌있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이런 경우는 압박용 스타킹 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빨리 수술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연세가 드셔서 그로 인해 혈관이 약해지고 그에 따라 혈관이 늘어나 생기는

하지정맥류와는 그 성격이 다릅니다.

유전적 영향으로 인한 젊은 분들의 하지정맥류는 빨리 진행됩니다.

게다가 하지정맥류의 중증도에 비해 육안으로 볼 때 덜 드러나는 특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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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하지정맥류 정다운외과 - 발췌한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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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외과에서 시행하는

치바법의 경우 유전적 영향으로 빨리 진행되는

하지정맥류 치료에 특히 좋은 결과를 가져옵니다.

젊은 분들의 경우

망가진 혈관을 다 없애거나 굳혀 버리는 방법보다는

최소한 혈관만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수술할 때

수술 후 통증도 적고 회복도 빠르며

이후 많은 날들을 살아가야할 젊은 분들에게 부담이 적은 수술법입니다.

하지정맥류 수술법으로 유럽에서는 이미 널리 시술되는

수술법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최근에 와서야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특정 기계를 사용하는 방식의 간단한 수술법이 아니라

시술자의 많은 노하우가 필요한 수술법이라 늦게 소개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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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외과에서

2011년 미국에서 이 시술법은 처음 접하고

2012년부터 본원에서 꾸준히 시행하며 치바법을 발전시켜 왔습니다.

특정 기구가 사용하는 수술법은 그 기구를 판매하는 회사 측에서

대대적인 광고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일반인들도 그 광고를 접하고 알게 되는 것입니다.

새로 시작된 수술법의 장점도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그 안전성은 아직 완전히 검증되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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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외과에서는

정다운외과만의 여러 가지 핵심적인 기술을 가지고

하지정맥류를 치료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는 환자분들이 증명해 주고 계십니다.

정다운외과에서 시행 중인 여러 가지 수술법들은

시간과 노력, 집중력이 필요한 것들입니다.

20년을 한결같이 하지정맥류 치료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모든 최신의 시술법을 적극적으로 취합하여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술법을 채택하여 시술하고 있습니다.

저희 병원에서 하지정맥류 수술하신 환자분들의 경우

수술 후 통증을 호소하시는 경우가 매우 적습니다.

하지정맥류가 생긴 각 부위마다

다른 치료법을 적용하여

최선의 결과를 얻기 때문입니다.

모든 부위를 같은 치료법을 적용할 수도 없지만

어떤 부위는 특정한 치료법을 사용해야만

통증이 없습니다.

이러한 노하우는 하루아침에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몇 달 전 17년 전에 수술하신 환자분께서

다시 내원하셨던 적이 있으셨습니다.

17년이 지난 지금까지 편히 잘 지내셨다고 하셨습니다.

반갑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였습니다.

오래전 수술받으신 환자분들께서

간혹 다른 질병으로 내원하시는 경우가 있으십니다.

수술하고 그 질병의 치료가 끝나면

다시 뵙기 힘든 외과의 특성상 오랜 시간 지나

다시 찾아주시면 그간의 상태도 다시 체크할 수 있고

보람도 느낄 수 있어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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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선생님들께서는 한 번 환자가 되면

거의 평생을 그 환자 분과 함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저희 외과의들은

그 질병이 발병하였을 때 수술을 받으시고

그 후 처치가 끝나면 다시 뵙기 힘든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오랜 시간 뒤에라도 다시 뵙게 되면 무척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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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의는 수술로 그 존재를 증명합니다.

도구도 중요하지만 외과의 개인의 능력이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20년을 한결같이 최고의 수술 결과를 얻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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