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항문외과 정다운외과 대장질환] - [대장의 모든 것]
◈ 대장항문의 기능은 무엇인가요?
한마디로 말하면 폐기물 재활용 센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콩팥이 피를 정화 시켜주는 정수장 역활을 한다면 대장은 소장에서 소화를 하고 남은 음식 찌꺼기에서 수분 전해질 등을 재흡수 해서 혈액이나 소화액으로 다시 활용하는 것입니다.
만약 대장에서 수분을 재흡수 해주지 않으면 인간은 당장 탈수에 빠지게 됩니다.
콜레라 처럼 설사를 많이 하는 경우 탈수로 죽을수도 있답니다.
대장의 길이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보통 1m 50cm 정도의 길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루 최대 흡수할 수 있는 수분량은 2500~5000cc정도 됩니다.
큰 생수병 두병 정도를 대장에서 다시 흡수해 준다는 말입니다.
대단히 많은 양이지요?
대장에서 수분을 빼앗긴 변은 죽같은 형태에서 굳은변 형태로 변해서 항문으로 내려오게 됩니다.
직장은 이 변을 담아두고 있다가 적당한 때에 배출을 하게됩니다.
항문은 평상시에는 변이 새지않게 쉼없이 노력한답니다.
그리고 적당한 상태에서 배출될 수 있게 해줍니다.
항문의 구조는 다중 안전 장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단 내괄약근과 외괄약근으로 나뉘어 있어서 어느 한쪽이라도 벌어지지 않으면 배변이 수월하게 되지 않습니다.
또 골반내 근육들이 직장과 항문이 평상시에는 직선이 되지 않게 꺽어주고 있답니다.
이런 안전 장치 중 어느 하나라도 협조가 되지 않으면 변비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거기에다가 문제는 이런 대장과 항문의 기능은 감정에 예민하게 반응 한다는 점입니다.
스트레스, 슬픔, 걱정 같은 감정이나 술, 특정식품, 신경 안정제 등이 대장의 운동기능을 떨어지게 됩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근이라는 병이 왜 생길수 있는지 이해가 되는 부분입니다.
◈ 대장검사가 왜 필요한가요?
소화되고 남은 음식물 찌꺼기와 흡수할 수 없는 불순물 등이 대장으로 내려갑니다.
이런 물질들이 모여서 변이 됩니다.
이 속에는 수많은 발암 물질과 체내에서 분비된 독성 물질이 포함되어 있답니다.
따라서 배변은 단순히 음식물 찌거기를 배출 하는 것 뿐만 아니라 독성 물질도 배출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 오래 묵은 변은 대장내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독한 물질을 배출하게 되는데 변비로 인해 변이 대장내에 머물러 있는 시간이 길수록 더 나쁜 영향을 받습니다.
그래서 대장암이나 염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서양식 음식 문화가 보편화 되면서 여러 대장 질환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모든 질병이 예방하고 조기 발견 하여 치료하면 결과가 좋습니다.
한국인 성인의 경우 45세부터 급격히 대장암 발병이 늘어나는 경향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대장내시경을 받으시고 상태에 따라서 주기적인 검사를 받으시는 것이 건강한 삶을 사시기 위한 길입니다.
◈ 대장검사중 조영술과 내시경이 있는데 어떻게 다른가요?
대장을 직접 검사하는 대장 검사에는 크게 대장 조영술과 대장 내시경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기술의 발전으로 컴퓨터 단층 촬영(CT)을 이용하여 대장 촬영을 하는 방법도 도입 되었습니다.
높은 시술비용, 작은 병변이나 색깔 변화등을 알 수 없는 단점 등이 있습니다.
검사 방법마다 각각의 특성과 장. 단점을 가지고 있어서 어느 시술방법이 이롭다고 단정적으로 말씀 드리기가 어렵습니다.
◈ 대장조영술(Barium Enema)
대장조영술은 대장에 바륨(Barium)이라는 흰색의 액체와 공기를 집어 넣어 대장벽을 발라줍니다.
이 상태에서 몸통을 돌려가면서 X-ray 촬영을 합니다.
발려진 대장벽이 사진상에 하얗게 보여지며 대장질환이 있는지 확인하는 검사법 입니다.
대장조영술은 직접 대장 내부를 보는것이 아니라 사진에 의해 보는 간접 검사라서 환자분이 검사 받기가 더 수월합니다.
용종이 발견되면 조직 검사로 다시 내시경을 해야하며 또한 색깔이 변한 정도의 추이는 확인할 수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즉, 피부병처럼 변한 염증은 확인할 수가 없습니다.
장점은 대장 전체의 모양을 한눈에 알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병이 있는 위치를 정확히 진단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장조영술이 더 잘 보이는 질환도 있습니다.
대장벽이 얇아져서 늘어난 게실이나 대장루 같은 질환이 이런 경우입니다.
대장암 등으로 대장이 아주 좁아져 있는 경우에는 내시경이 들어갈 수 없으나, 대장촬영은 막히지만 않았다면 검사가 가능합니다.
결론적으로는 몇몇 질환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병을 진단하는데 대장내시경보다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점과 염증정도의 경미한 질환은 진단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조직검사와 같이 꼭 대장내시경을 다시 해야하는 경우가 있어 최근에는 보조적인 진단법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 대장내시경(Colonoscopy) 안내
대장내시경은 굵은 줄 같은 기구를 대장내로 집어 넣어서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내시경은 끝에 소형 카메라가 달려서 영상을 전송해 모니터로 보면서 직접 대장속을 보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보여줍니다.
그래서 점막의 미세한 변화까지 알 수가 있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기계의 발전으로 더 좋은 영상을 얻을수가 있어서 정확도가 더 높아졌습니다.
대장내시경의 장점중 하나가 검사를 하면서 직접 조직을 얻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작은 병변의 경우는 제거를 할수도 있습니다.
즉, 치료의 기능도 있다는 것입니다.
대장의 생기는 용종은 오래 놔두면 대장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대장내시경을 하면서 용종을 제거하는 것은 치명적인 질환을 예방한다는 점에서 아주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하지만 대장내시경에도 제한점이 있습니다.
대장이 너무 좁아져 있거나 과거 복부 수술 경력이나 복부 질환으로 인해 장 유착이 있는 경우 검사가 실패 할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 수면내시경
대장내시경시 올 수 있는 통증과 공포가 있는 분들을 위해 진정제를 투여한 후에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보통은 수면 유도를 위해 여러가지 약제를 사용합니다.
최근에 사용하는 약제는 프로포폴이라고 하는 약입니다.
이 약은 작용시간이 짧기 때문에 회복이 빠릅니다.
또한 수면도 빨리 됩니다.
가끔 수면 대장 내시경으로 인한 사고를 우려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본원에서는 안전을 위해 호흡을 점검해 주는 기계를 사용하여 수면중 환자분의 맥박과 호흡을 모니터하면서 검사하고 있답니다.
대장내시경 특성상 환자분이 체위를 바꿔야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중간에 선잠이 든 상태로 깨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세를 잡으면 다시 재워 드립니다.
원하시는 분들의 경우 삽입시만 수면을 해드리고 빼면서 검사 중에는 의식이 있는 상태로 설명을 직접 들으실 수도 있습니다.
수면대장내시경 후에는 가급적 운전을 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꼭 하셔야 한다면 충분히 깨고 난 뒤 운전을 하시길 바랍니다.
◈ 대장내시경(Colonoscopy)은 어떤 경우에 받아야 할까요?
▶ 우선 국내질환 통계자료를 검토하여 국민 건강 증진을 의해 국립 암센터에서 정한 권고안이 있습니다.
여기에 보면 45세 이상이 되면 급격한 대장암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되어 집니다.
더욱이 암 발병 나이는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적어도 40세 이상의 성인은 적어도 한번은 아무 증상이 없더라도 대장내시경을 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 증상이 없는 작은 용종이 있으면 바로 제거해서 암 발생을 예방을 하셔야 합니다.
▶ 40세 이상의 성인에서 갑자기 변이 가늘어지거나 변보기가 힘들어 진다면 점검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나 검은색의 변이나 검붉은 피가 보인다면 빨리 내시경을 받아 보십시요.
▶ 직계 혈족(부모, 조부모, 형제) 중에 대장암 환자가 있는 경우 대장암 발병 확률이 정상인보다 높다는 통계자료가 있습니다.
따라서 조기에 대장내시경을 받아 보셔야 합니다.
▶ 가족성 용종증이나 유전성 비용종성 대장암이 있는 가족인 경우 20세부터 대장 내시경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대장암 수술을 받으신 분의 경우에도 정기적으로 남은 대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암을 예방하셔야 합니다.
잦은 설사와 혈변을 보는 경우에도 대장 내시경이 필요합니다.
궤양성 대장염이나 크론씨병 장 결핵 등의 염증성 병변은 대장 내시경을 하지 않고는 진단을 할 수가 없습니다.
▶ 대장암 수술을 받으신 분의 경우에도 정기적으로 남은 대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암을 예방하셔야 합니다.
▶ 잦은 설사와 혈변을 보는 경우에도 대장 내시경이 필요합니다.
궤양성 대장염이나 크론씨병 장 결핵 등의 염증성 병변은 대장내시경을 하지 않고는 진단을 할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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