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 치료법 대장항문 정다운외과 Dr. 컬럼] - [치질(치핵)수술 통증치질(치핵)의 치료법]


 치질(치핵)은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현대인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치질(치핵)은 생명에 지장을 주지 않지만 생활이 곤란할 정도로 통증이 심합니다. 

민감한 부위인 만큼 드러내놓고 치료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 통증과 재발에 대한 걱정 때문에 수술을 망설이게 마련입니다.

치질의 예방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다이오드(반도체) 레이저를 이용한 치질 치료법은 무엇인가요.


치질은 크게 치핵, 치열, 치루로 나눠지는데 대부분 치핵에 해당합니다. 

치핵은 정도에 따라 1~4기로 구분되는데 보통 3~4기에 수술을 받습니다. 

기존 수술은 칼이나 CO2 레이저 등으로 제거하고 봉합하는데 비해 다이오드(반도체) 레이저는 절제와 봉합이 없는 게 특징입니다.

치질수술에서 발생하는 통증은 절제와 봉합 때문인데 다이오드(반도체) 레이저는 절제와 봉합이 없으므로 통증과 출혈이 획기적으로 줄어듭니다.


 다이오드(반도체) 레이저가 다른 치료법과 차이점이 있나요.


치질은 다양한 치료법이 있습니다. 

그만큼 완전한 치료법도 없다는 이야기도 됩니다. 

칼이나 CO2 레이저 등을 이용하는 치핵 절제술이 치질 치료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고무결착법, 적외선 온열치료법 등이 있습니다. 

다이오드(반도체) 레이저는 파장에 따라 혈관에 흡수되는 에너지의 정도가 다르다는 성질을 이용한 첨단 치료법입니다.

치핵을 잘라내고 봉합하는 대신 레이저의 에너지를 이용해 치핵을 쪼그라들게 만듭니다. 

절제와 봉합의 과정이 없기 때문에 통증이 적고 상태가 어느 정도 진행된 3~4기는 물론 1~2기에서도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어떤 환자들에게 다이오드(반도체) 레이저 치료가 효과적인가요.


일본에서 개발하고 2002년부터 본원에 도입한 다이오드(반도체) 레이저 치료는 미추 마취만을 하므로 수술에 대한 부담이 적습니다. 

본원의 임상 경험 결과 절제술에 재발이나 합병증이 현저히 적다는 임상결과를 얻었습니다.

보통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입원하면 월요일에 출근할 수 있으며, 2~3주 후면 정상 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이 빠릅니다.

괄약근을 손상시키지 않는데다 항문 협착도 적습니다. 

하지만 피부 변형이 심한 부분이나 점막 탈출, 용종과 같이 굳은 조직에는 효과가 적을 수 있습니다.


 치질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이 있다면 어떤게 있을까요.


치질은 치료만큼 예방이 중요한 질환입니다. 

치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배변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화장실을 자주 가거나 10분 이상 있는 습관이 있다면 고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배변 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물과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알코올은 치질을 악화시키는 요소이므로 지나친 음주를 피하고, 과식도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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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칼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