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운외과] - [질환별 항문질환] - [치핵(치질)]


 

▶ 치핵(치질)

일반인이 알고있는 치질은 의학적인 용어로 치핵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50세 이상 성인의 약 50%에서 이러한 질환을 갖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배변시에 변 자체의 충격을 감소시키는 항문 안쪽의 점막 하혈관 조직이 반복되는 힘든 배변으로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혈관의 충혈 및 확대와 주위조직이 탄력을 잃고 늘어져 발생합니다.

 

치핵은 내치핵과 외치핵으로 나누는데 항문밖의 피부가 늘어져 있는것은 외치핵이고 항문 안쪽의 직장 점막이 내려와 항문밖으로 나오는것을 내치핵이라 하는데 이둘이 혼합되어 나타나는 경우 있습니다.


▶ 치핵(치질) 정도에 따른 분류


*  1도  : 배변시 출혈만 있으며, 통증은 없고, 치핵 덩어리가 항문밖으로 나오지 않습니다.

*  2도  : 배변시 치핵 덩어리가 항문 밖으로 나왔다가 저절로 들어갑니다.

*  3도 : 배변시 항문밖으로 나온 치핵 덩어리가 저절로 들어가지 않아 손으로 밀어 넣습니다.

*  4도 : 치핵 덩어리가 불쑥 항문 밖으로 나와 들어가지 않고 나온채로 있습니다.


▶ 치핵(치질)의 치료


보통 치핵이 있는 환자는 무조건 수술을 하는것으로 잘못 알고 있으나, 치핵 환자의 20 ~ 30%만이 수술을 받습니다.

 

따라서 먼저 전문의가 환자를 진찰하고, 그 상태에 따라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되는 치료방법을 선택하게 되는데 정도가

심하지 않으면 일단 보존적 치료 방법을 권하게 되며 심한 경우에도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중에서 신중하게 선택하게 됩니다.

 

보존적 요법은 쉽게 시행할 수 있으며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하며 기본이 됩니다.

 

그중 좌욕은 모든 치핵의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며 치료법입니다.

 

치핵은 변비와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섬유질이 풍부한 야채와 과일을 섭취하여 대변의 양을 늘려 변비를 없애야 하며 일정한 시간에 대변을 보고 짧은 시간내에 배변을 마치도록 하여 항문의 상태를 개선시켜야 합니다.

 

과거에는 비수술적 치료(주사요법, 결찰법, 냉동요법, 적외선 치료법, 레이저요법(Co2 레이저, Yag 레이저))를 사용하였으나 현대에는 이러한 술식의 효과는 의문시되며 재발이나 출혈 등 많은 문제점이 있습니다.

 

근본적 치료로는 수술적 치료가 가장 좋습니다.

 

충분한 마취하에서 정확하게 치핵 부위를 잘라낼 수 있기 때문에 치핵 치료 방법 중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숙련된 외과의사에 의해 수술을 받을경우 가장 재발이 적고 효과적인 치료방법이며 3도, 4도 치핵 및 다발성 치핵의 치료에 거의 필수적입니다.

 

근본적인 치료법인 절제술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수술후 통증이나 재발, 협착 등의 문제점이 있습니다.

 

이런 문제점을 보완한 것이 반도체 레이저 치료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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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칼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