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액취증 같아요... 도와주세요~~" 네이버 지식in 답변


 Q.  나이가 아직은 많지는 않지만, 여자라서 고민입니다.

사춘기때부터 겨드랑이에 땀도 많고 조금씩 냄새가 나서 샤워도 자주하고 옷도 자주 갈아입고 아무튼 많이 신경을 썼어요 ㅠ.ㅠ

그런데 최근에 들어서 그 냄새 나는 증상이 더 심해졌어요.

예전에는 외출하고 돌아오면 옷 갈아 입을때 저만 느낄 정도였는데,

요즘은 외출해서 조금만 지나도 냄새가 나는 거 같아요...

데오데란트를 뿌리면 조금은 괜찮지만 마음껏 옷도 입을 수 없고...

여간 신경 쓰이는게 아니네요...

여자 액취증이라고 누구한테 말도 못하고... 어떻하죠?

여자라서 흉터 생길까봐 수술도 꺼려지고요...

흉터없이 빠르게 회복되는 치료 방법이 있을까요?


 A.  취나 다한증, 착색 등은 결국 겨드랑이에 있는 특수 땀샘인 아포크린 땀샘이 활성화되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이 땀샘은 태어날때 가지고 있는 것이지 새로 생기는 것은 아니고 보통 사춘기에 활성화되서 그때 냄새가 나는 것을 느낍니다.

땀샘을 제거하면 한번에 저절로 좋아집니다.

초등학교 3 ~ 4학년 여아들은 치료를 위해 방학을 이용해 많이 내원합니다.

연령이 낮을수록 재발이 적습니다. ( PAD 수술에 한해서)

수술받고 한두번만 치료 받으면 되니 경험 많은 전문 병원에서 치료받기를 권유해 드립니다.

저같은 경우 액취증 수술 사례가 많다보니 처음 수술시 개개인에 맞는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했으면 좋았을텐대 라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피부 상태가 개인마다 상이하니 적절한 치료법을 잘 선택해야 합니다.

비용은 들지만 제대로 수술 받으면 평생 겨드랑이 냄새 관리하느라 신경 쓰지 않고, 스트레스 받지 않아 좋을꺼라 생각됩니다.


Posted by 칼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