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취증인지 확인좀요. 급해요..." 네이버 지식in 답변


 Q.  제가 재수생이라.. 빠르고 정확한 답변 부탁 드리겠습니다.

1. 학원에 가면요 열이 많은편이라 열만좀 나도 몸에서 냄새가 나요.

전 잘 못느끼는데 겨드랑이 냄새 맡으면 아침에 뿌린 데오데란트 냄새가 나는 것 같은데 다른사람들은 냄새가 나나봐요.(땀을 흘리면 더 심해집니다.)

2. 귀를 팔때 물귀지가 나온지가 벌써 몇년이 지났어요.

고등학생때는 그닥 심하진 않았는데 재수학원 들어와서 부터 심해졌어요.

3. 아 그리고 여의도쪽에서 가까운 액취증, 다한증 전문병원 없나요?

제이엔케이의원이 잘한다는데..

부탁좀 드리겠습니다.


 A.  액취증은 치료가 까다로운 병입니다.

레이저는 효과가 미미해서 개인적으로 권유드리지 않습니다.

피부 상태와 개인차가 많아서 흡입 방식으로만 치료가 잘되는 얇고 부드러운 피부를 가진분이 있는가 하면, 아주 두껍고 질긴 피부를 가진 분들이 많지요.

그래서 재발이 많습니다.

문제는 한번 재발되면 흉터가 피부속에 생겨 남겨진 땀샘을 덮어서 재치료가 아주 어려워집니다.

과거 절개법은 흉터만 남기고 가장 자리에 남겨지는 부분이 있어서 재발하구요.

지방흡입법은 질긴 피부속에 있는 부분이 남겨지더라구요.

흉터라는 것이 원래 더 질기고 딱딱합니다.

그래서 제거가 어렵고 수술도 힘들어지는 것 입니다.

재발된 액취증 환자를 수술하다 보면 특정부위가 아주 두껍게 흉터가 만들어진 부분이 있어서

이부분 제거할 때는 전동기구  PAD도 버벅대는 경우가 있습니다.

처음 수술시 경험많은 의료기관에서 제대로 치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학병원이라해서 무조건 시술경험이 많은 것은 아닙니다.

어차피 수술받고 자주 소독이 필요 없으니 거리보다는 제대로 치료하는 병원을 방문하는 것을 권유 드립니다.


Posted by 칼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