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하지정맥 정다운외과] - [하지정맥류 관한 흔한 질문과 답변들 ①]



아프지도 않고 단지 혈관만 튀어 나온 정도인데 치료 받아야 할까요? 


정맥류 환자의 대부분은 상당한 범위로 진행될때까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역으로 질문해보면 병이 많이 진행되고 난뒤 치료를 받으러 오시면 대부분 의사가 무어라고 할까요? 

아마 십중팔구는 좀더 일찍 오셨더라면 쉽게 치료가 가능했을텐데...

이 질병의 특징상 치료하지 않으면 계속해서 조금씩 혈관이 늘어 나고 그 범위도 점점 더 몸통쪽으로 확산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손을 봐야될 부분이 더 늘어나게 됩니다. 

상당수 환자분들이 이런 통증이 없는 시기에 오시지 않고 많이 진행되어 증상이 나타난뒤에 내원합니다. 

다리가 무겁고, 피곤하고, 붓고, 아파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다리에 쥐가 나거나 당기는 증상이 있고 가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심한경우에는 피부변색, 피부염, 궤양, 혈관염, 출혈 등의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커집니다. 

이 상태에서 치료를 받으면 치료기간이 길어질 뿐만 아니라 비용도 많이 들어갑니다. 

치료 방법이 달라집니다. 

하지정맥류의 치료방법에 있어서도 초기에는 수술을 하지 않고 주사제를 이용한 혈관경화요법 등의 간단한 방법으로 가능합니다. 

병이 상당부분 진행하면 치료 또한 복잡해지며 수술적인 방법을 피할 수 없게 됩니다. 

물론 "레이저 혈관 경화요법"이다 "광투시 수술"등 비교적 흉터가 적게 남는 술식이 선보였지만 절대적으로 치료해야 하는 부위가 넓으면 그만큼 부담이 더 됩니다. 

환자 입장이나 의사입장이나 다 같이 힘이 더 듭니다.

가능한 빨리 치료 받으시는 편이 환자 입장에서 유리합니다. 


 하지정맥류 수술이 필요한 시기는 언제쯤인가요?


조기에 수술을 받으시면은 손쉽게 치료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이 시기를 놓치고 증상이 나타날 때 수술을 받게 됩니다. 

주로 하지정맥류로 인한 쑤시고 찌르는 듯한 통증이 있으시거나 외관상 두드러지게 튀어나와 보기 흉한 경우와 하지정맥류의 합병증인 피부습진, 부종, 출혈, 색조변화, 혈전정맥염, 하지궤양 등의 피부 변화가 발생하였을 때입니다.  


 하지정맥류 레이저 치료는 무엇인가요?


레이저는 비수술적, 비침습적 방법으로서, 안면과 하지의 확장된 혈관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레이저는 종류마다 특징적인 파장이 달라집니다. 

그 파장에 따라 치료 효과가 달라집니다. 

최근까지 레이저는 얼굴의 아주 작은 모세혈관확장증의 치료에 사용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보다 강력한 레이저의 등장으로 하지의 보다 크고 깊은 정맥의 치료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레이져는 고도로 집적된 에너지를 정맥에 조사하여 열을 발생시킵니다. 

정맥은 퇴축되고 시간이 지나며 가늘어져 사라질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 관 내로 가느다란 광섬유를 집어 넣고 레이저를 조사해서 굵은 혈관 자체를 직접 응고 시키는 방식이 개발 되었습니다. 

이것이 혈관내 레이저 정맥류 치료법(EVLT)입니다. 

이 술식은 대복재 정맥에 사용하며 FDA의 승인을 받은 술식입니다. 

국소마취로도 시술이 가능합니다. 

전에 수술적 혈관 발거술을 대체하는 최신 기법입니다. 


 하지정맥류가 있을때 운동은 많이 해야 하나요? 줄여야 하나요?


하지 정맥류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같은 자세로 장시간 서 있는 것입니다. 

즉, 하지로 피가 몰려 있는 상태로 계속 있으면 정맥류가 더욱 악화됩니다. 

즉 운동은 하지 혈액 순환를 오히려 촉진합니다. 

하지만, 하지정맥류의 존재와 더불어서, 깊은 곳의 정맥의 기능 문제를 같이 생각하여 결정할 문제입니다. 

단지 하지정맥류만 있을 때에는 운동의 많고 적음에 큰 영향을 받지 않으며,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상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심부정맥의 기능 이상이 동반되어 하지의 부종이 같이 있는 상태라면,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하고 적절한 걷기 및 약한 조깅 정도는 많은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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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칼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