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인거 같은데요.." - 네이버 지식in 답변
Q.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였으니 아마 8년 다 되가네요.
치질 처음 걸렸을때는 수술하는게 두려워서 아무한테도 말못하고 몇날 며칠을 밤설치면서 힘들어했는데 예전에 혹같이 아픈게 튀어 나오던게 너무 아파서 넣을 생각도 못해서 저절로 들어갈때까지 잠도 못잤는데 2~3년 지나니 아프긴해도 배변후에 손으로 넣으면 들어가더라고요.
또 2년정도 지나니까 넣을때 이젠 아프진 않더라고요.
그냥 들어가는 느낌...
그리고 최근엔 배변할때마다 변비 때문에 항문 찢어지는 느낌과 그 웅어리가 터진느낌?
변기가 핏물로 온통 빨개지더니(2달정도)
요즘 또 치질연고 사서 몇번 발랐더니 튀어 나오는것도 없고 피도 안나오더라고요.
변비도 좀 괜찮아졌고요.
물론 안쪽에 좀 울퉁불퉁 한걸보니 아직 치질이 있는 것 같지만요...
이제는 또 가려움증이 문제내요.
가려운건 한때라서 그냥저냥 넘기고 있는데 치질수술 꼭 해야하나요?
A. 안녕하세요.
하이닥-네이버 지식iN 외과 상담의 권도성 입니다.
내치핵 3기 정도 되시는 것 같습니다.
치핵은 나쁜 병으로 진행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수술을 꼭 해야만 하는 병은 아닙니다.
이전에는 수술후 통증이나 재발등을 걱정하셔서 수술을 많이 꺼려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근래에는 수술방법들이 개선되어 수술후 통증이 거의 없고, 재발 또한 현저히 줄어들어 생활에 불편을 줄 정도의 치핵이라면 수술을 기피하실 이유가 없습니다.
진료를 통해 정확히 진단을 받으시고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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