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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4.08 [정다운외과] - [정다운외과 정맥류 클리닉] - [정맥류 관련 FAQ ③]

[정다운외과] - [정다운외과 정맥류 클리닉] - [정맥류 관련 FAQ ③]  


1) 아프지도 않고 단지 혈관만 튀어나온 정도인데 치료 받아야 할까요? 

 

정맥류 환자의 대부분은 상당한 범위로 진행될때까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역으로 질문해보면 병이 많이 진행되고 난 뒤 치료를 받으러 오시면 대부분 의사가 무어라고 할까요?

아마 십중팔구는 좀 더 일찍 오셨더라면 쉽게 치료가 가능했을텐데....

질병의 특징상 치료하지 않으면 계속해서 조금씩 혈관이 늘어나고 그 범위도 점점 더 몸통쪽으로 확산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손을 봐야 될 부분이 더 늘어나게 됩니다.

상당수 환자분들이 이런 통증이 없는 시기에 오시지 않고 많이 진행되어 증상이 나타난 뒤에 내원하십니다.

다리가 무겁고, 피곤하고, 붓고, 아파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다리에 쥐가 나거나 당기는 증상이 있고 가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심한경우에는 피부변색, 피부염, 궤양, 혈관염, 출혈 등의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커집니다.

이 상태에서 치료를 받으시면 치료기간이 길어질뿐만 아니라 비용도 많이 들어갑니다.

하지정맥류의 치료방법에 있어서도 초기에는 수술을 하지 않고 주사제를 이용한 혈관경화요법 등의 간단한 방법으로 가능합니다.

병이 상당부분 진행하면 치료 또한 복잡해지며 수술적인 방법을 피할 수 없게 됩니다.

물론 "레이저 혈관 경화요법"이다 "광투시 수술"등 비교적 흉터가 적게 남는 술식이 선보였지만 절대적으로 치료해야 하는 부위가 넓으면 그만큼 부담이 더 됩니다.

환자 입장이나 의사입장이나 다 같이 힘이 더 듭니다.

가능한 빨리 치료 받으시는 편이 환자 입장에서 유리합니다. 


2) 하지정맥류를 치료하기 위하여 정맥혈관을 없애도 피의 순환이나 그외에 다른 문제점은 없나요? 

 

간단히 설명드리면 망가진 혈관을 제거하는 것이라 문제되지 않습니다.

즉, 제거되는 정맥혈관은 병적으로 변한 부분이고, 피부 밑(표재성)의 얕은 정맥(국도)이므로 제거하여도 무방합니다.

단 수술 전에 반드시 혈관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서, 깊은 곳의 심부정맥(고속도로와 같은 역할)의 기능이 온전하다는 전제조건이 필요합니다.

병적인 혈관은 제거되어도 성장이나 다리의 영양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또한 시간이 지나가면 새로운 혈관이 다시 자리를 잡아 정상적인 혈관 구조를 만들어 줍니다.



3) 어머니께서 정맥류인데 유전되나요? 

 

상당수 환자 분등이 자제분들과 같이 오시는데 아주 유사한 양상의 혈관 구조를 보이십니다.

즉, 정맥류는 가족적 발생 경향을 띠며 남성보다 여성에 그리고 상류층에서 흔히 나타납니다.

유전성이 있는것으로 생각되는데 그 유전 양상에 대해서는 이론이 많습니다.

청년기를 갓 지나서 흔히 나타나는 경향이 있는 점으로 미루어 보다 선천적인 결함이 있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 원천적 결함이 정맥 판막에 있는 것인지 아니면 정맥 벽의 구조에 있는 것인지 또는 이들 양자에 있는 것인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그러나 정맥류가 발생할 수 있는 체질적 요소가 유전이 되는 것이지 직접 정맥류가 유전되는 것은 아닙니다.

부모님께서 이런 경향을 보이시면 주의깊게 관찰하셨다가 조기에 치료를 받으시면 쉽게 예방과 치료가 됩니다.



4) 정맥류가 발생한 부분을 치료하면 재발을 되지 않나요? 

 

정맥류제거술을 시행하면 재발율이 적습니다.

혈관경화요법은 제거술의 경우에서보다 재발율이 있습니다.

수술의 강도가 클수록...

즉, 주요 근간이 되는 굵은 표재정맥의 처리를 동반하면 재발율을 상당수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치료 당시에는 보이는 정맥류만이 치료됩니다.

하지정맥류는 치료 후 다른 부위에 재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재발할 가능성이 두려워서 현재 병적인 부분을 방치해 놓을수는 없는 일입니다.

대개 새로운 정맥류의 출현이 있을 때에 1 ~ 3년의 간격을 두고 재치료가 가능합니다.



5) 임산부인데 정맥류가 생겼어요. 치료를 받아도 되나요? 

 

정맥류는 혈관이 늘어나는 병입니다.

임신했을때 신체에 생기는 변화에 대해 알면은 이해가 빠르실 것입니다.

즉, 임신으로 인한 정상적인 반응으로 혈액양이 늘어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혈압도 상승합니다.

거기에 골반에 태반이 커지면서 하지에 혈액순환이 저하되어 다리가 붓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호르몬이 변화되어 이것이 또한 정맥류를 유발시킵니다.

물론 본인의 체질이 정맥류가 생길 조건이면 확실이 생기겠지만요.

임신시기에 약하지만 정맥류가 발생하셨다가 조기에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경화요법 등 간단히 치료될수 있는 시기를 놓치는것 입니다..

치료는 우선 대부분의 경화제가 태아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임신 중에 치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맥류 자체가 급한 질환이 아니므로 가급적 출산 후에 치료받기를 권해드립니다.

임신중에는 경화요법과 같은 적극적 치료보다는 고탄력 스타킹의 착용, 충분한 휴식, 규칙적인 운동 및 다리를 올려주는 운동 등과 같은 보존요법을 권해드리며 정맥류가 더 심해지는 것을 예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출산이후에 꼭 치료를 받으시면 손쉽게 치유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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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칼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