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대장항문외과 정다운외과 "점액 섞인 혈변"] - [네이버 지식 in 답변]
Q. 병원 들러본적 있고 수지검사, 항문경으로 진찰하시고 치열이 심해서 수술이 꼭 필요하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고3 시작할때라 나중으로 미뤘었고 한동안 혈변이 계속 나오다가 어느시점이 되니까 바나나 모양변에 항문도
안아프고 피도 안나오고 하더라고요.
제가 봐도 변 잘봤다란 생각이 들었고 이제 나은건가 싶었죠.
그러다가 요며칠 갑자기 상태 좀 나빠졌다가 화장실에 갔는데 휴지젖을만큼 엄청 찐한 검붉은 피와 점액이 나왔어요.
피는 항문에 많이 묻었고요.
변기에 떨어진 피를 보면 무겁게 가라앉은 느낌이에요.
찐한 피가 휴지가 젖을 정도로 많이 나오니, 지금까지 나올피가 고여있다가 썩어서 한번에 나오는건 아닌가.
생각이 들고 혹시 크론병, 장~~ 같은 점액변이 나올때 의심가능한 병들 있다면 항문외가 갔을때 의사선생님이
알 수 있었을까요?
아니면 내시경을 안해서 몰랐을까요?
A. 안녕하세요.
하이닥 - 네이버 지식 iN 외과 상담의 권도성 입니다.
점액이 섞인 혈변은 대표적인 염증성 장질환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내시경 검사를 하지 않고서는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특히나 맹장이나 소장에서 나오는 경우는 더욱 힘듭니다.
항문외과에서는 자주 보는 질환이 아니라서 더 큰 의료기관을 가셔서 진찰 받아보셔야 할 것 같네요.
주요 악화 요인중 하나가 스트레스입니다.
제가 봐주는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을 보면 시험 전에 많이 악화되서 오시더라구요.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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