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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5.04 [정다운외과 대장항문 클리닉] - [치핵 관련 질문과 답변들 ②]

[정다운외과 대장항문 클리닉] - [치질(치핵) 관련 질문과 답변들 ②]





① 치질을 방치해두면 어떻게 되나요?


질은 양성질환이므로 방치해 둔다고 해서 생명에 관계되는 일은 없습니다. 

단, 방치해둠으로써 악화해 버릴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또, 복잡한 치루를 10년 이상 방치해 두면 치루에서 암이 발생될 수도 있습니다. 
치핵의 경우라면 직장측의 내치핵만으로 멈춰있는 분은 아직 괜찮지만 항문까지 진전되어 외치핵을 수반하고 내외치핵이 되어 항문 밖으로 나왔다 들어갔다를 반복하게 되면 어느날 갑자기 치핵이 빵빵하게 부풀어 올라 항문 속으로 밀어도 들어가지 않게 되는 감돈치핵이 되는일이 있습니다. 

이 통증은 경험한 사람밖에 알지 못하는데 심한 통증입니다. 
이것을 막기 위해서는 치핵의 탈출을 알아차린 시점에서 빨리 치료를 받는수 밖에 없습니다. 



② 항문에서 출혈이 나타납니다.

 

치질은 양성질환이므로 방치해 둔다고 해서 생명에 관계되는 일은 없습니다. 

항문에서 출혈로 병원을 방문하셨을 때 가장 많은 원인은 내치핵으로 인한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그러나 그외에 대장의 병변(궤양성 대장염, 대장용종, 대장암 등)과 다른 항문질환(치열, 항문염, 항문암 등)으로도 나타날 수가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확한 진찰을 위해서는 병원에서 항문경검사와 대장질환이 의심이 되면 필요에 따라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실제로 환자분 중에는 항문출혈시 치핵에서 나오는 것으로 알고 오랫동안 대소롭지 않게 지내시다가 후에 대장암으로 진행되어 늦게 진단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검사 결과 치질로 인한 경우 모두 수술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치질환자의 10명중 1 ~ 2명 만이 수술을 필요로 하며 1 ~ 2기의 초기 치질인 경우는 좌욕 등의 보존적 요법과 약물치료로 치유될 수 있습니다.



③ 10여년 이상 치핵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치핵은 오래되면 암으로 발전하지는 않는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치핵은 암으로 발전하지는 않는 병입니다. 
실제로 대장암 환자중에는 항문출혈시 치핵에서의 출혈로 오인하고 계셨던 것이 문제이며, 치핵이 암과의 연관성은 없으니 너무 걱정을 안하셔도 되며 치핵만 잘 치료 받으시면 됩니다. 
항문질환중에 항문주위에 구멍이 생겨 항문안과 터널을 형성한 상태인 치루인 경우는 오래 방치한 경우 암으로도 발전할수 있습니다.



④ 치핵은 어떤 병입니까 ?


항문속에 있는 항문혈관(치핵정맥)이 부어오르거나 터지면서 항문조직이 항문 바깥으로 밀려 나온것을 말합니다. 

일종의 늘어진 살 덩어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내치핵(암치핵)과 외치핵(수치핵)의 두가지가 있습니다. 

이런 치핵이 생기는 원인은 만성변비나 설사, 과음, 장시간 서있거나 앉아서 일하는 생활습관, 화장실에 오래 앉아있는 배변습관, 임신, 간경화증 이외에도 가족적 요인등이 있습니다.



⑤ 내치핵은 통증이 심한가요?


치핵은 원래 증상이 없습니다. 

단지 늘어진 살이 있는 정도이니까요. 

하지만 악화되면 그때는 증상이 생깁니다. 

통증없이 출혈만 되는 경우에서부터 걷기도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한 정도까지 다양합니다. 

병원에 찾아 오시는 분들중 대부분은 통증이 없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배변시 살이 늘어진 부분이 밖으로 나와서 불편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혈전이 생기거나 부어서 딱딱해지면 통증이 있습니다. 

가장 아픈 경우는 항문 밖으로 나와서 꽉 끼여 있는 감돈치핵 상태입니다.



⑥ 임신중 치질수술은 언제해야 되나요?


결론부터 말하면 임신 중에도 4개월이후에는 치질 수술이 가능합니다. 
임신 중에는 태아의 안전을 생각해야 하고, 또 임신으로 인한 산모의 상태가 수술을 하기에는 무리인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임신 기간 중의 치핵의 치료는 적외선 응고법 등의 가능한 한 태아에 영향이 적은 치료를 행하고 있으나, 증상이 너무 심하면 산부인과 의사와 상담하여, 국소 마취후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될 수 있으면 출산후로 미루는 것이 좋겠습니다. 

보통은 산욕기가 지난 출산후 2개월째부터 수술을 권유 드립니다. 
그러나 치루가 있는 사람의 경우는 좀 다릅니다. 
항문에 화농성의 염증이 있는 것은 뱃속의 아기에게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출산 전까지 완전히 치료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임신전에 꼭 먼저 치료 받는 것이 정답입니다. 

임신중 치질이 악화되서 고생하는 것은 겪어본 사람 아니면 모릅니다. 

너무 고생 하시더군요. 
어떤 산모는 임신중 치질로 고생한 경험때문제 다시 애를 가질 엄두가 나지 않는다고 말할 정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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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칼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