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9. 20. 14:04
[대장항문외과 정다운외과 "혈변과 변실금이 지속됩니다."] - [네이버 지식 in 답변]
Q. 안녕하십니까?
지금 육군에 군복무 5개월차 된 이병 황현우라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지금 밖에서 부터 지속되어 왔던 혈변이 근 2개월전부터 심해졌다가 최근 약 5일전에 너무 심각하게 나와서 군 병원에 외진을 갔다 왔습니다.
항문을 손으로 벌리셔서 눈으로 검사하셨는데 외관상 내치핵이 있답니다.
근데 제 증상이 혈변도 계속되고 변을 누고나면 1~2시간 통증이 지속되는데다가 변이 마려우면 정신적으론 참아야 한다 생각은 하는데 변이 조금씩 세어 나옵니다.
처음엔 물이 막 세어나오다 피랑 변이 부룩부룩 조금씩 세어 나옵니다.
하지만 군의관님께서는 내치핵 하나론 이런 증상이 나올 수 없다며, 일단 입원과 대장내시경 검사를 권하셔서 내일부로 하게 되었습니다.
제 바로 선임의 동기 얘기만 들어봐도 같은 증상에 전역처리를 했다고 들었는데 제가 군생활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을지 의구심과 어디가 아픈지 정확하게 잘 모르겠어서 글을 씁니다.
바로 옆 사례만 들어봐도 군병원이 믿음직스럽지 못하다는 말들 하시는데...
손에 단순히 몇 바늘 꼬매는 것도 1년이 지났는데 흉터가 사라지지 않은체 그대로 방치되고 있었습니다.
제가 일단 치핵 절개수술이 동반되는거라 이런것도 걱정이 되는데...
군병가 휴가가 복잡한터라 9박10일 받고, 나가서 치료를 받는데 큰 증상이 발견되어 더 휴가를 받으려면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되서 이것 또한 지금 고민입니다.
결론적으론 혈변 자체는 1년정도 되었고, 그게 심해지진지는 훈련소때 부터니 근 2개월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게 극심하게 팬티가 젖거나 변깃물이 벌겋게 되는 정도가 된 건 1주일정도 되었고, 1주일에 2번정도 그런 변을 눕니다.
물을 많이 먹어 변이 물렁해도 통증과 피는 지속됩니다.
A. 안녕하세요.
하이닥 - 네이버 지식 iN 외과 상담의 권도성 입니다.
치질은 평상시에 출혈이 되지는 않습니다.
배변 후에 상처가 쓸리면서 나오게 되지요.
지금 증상은 조금 다른 염증성 장질환일 가능성이 많네요.
그래서 대장내시경을 해보자고 한 것 같아요.
치핵 자체는 휴가 때 나와서 치료받고 복귀해도 됩니다.
하지만 염증성 장질환은 꾸준히 치료해야 합니다.
이게 스트레스를 받으면 더 악화되거든요.
일단 대장내시경은 필수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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