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운 외과 별전

◈ 다한증이란?

땀샘은 특정 부위를 제외하고 전신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땀은 단순 땀샘, 즉 에크린샘에서 배출되는 분비물입니다.

이런 땀샘은 평소에는 전부 다 활동하지 않고 일부분만 활동하게 됩니다.

동양인의 경우는 600~700cc 정도의 땀을 분비한다고 합니다.

심한 운동을 한 후에 발생하는 땀은 정상적입니다.

하지만 운동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데도 땀을 흘리는 경우에는 이상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다한증의 분류

* 정서적 발한

* 수장족저 다한증

* 겨드랑이 다한증

* 전신질환(갑상선 기능 항진증)

* 약물, 중독으로 인한 다한증

* 야간 발한

* 보상성 다한증( 교감신경 절단후)

* 미각 다한증(매운맛)

◈ 다한증 부위

◈ 다한증의 치료법

* 원인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집니다.

즉, 약물이나 전신적 영향에 의한 경우에는 해당 질환이나 약물 투여를 중지해야 합니다.

* 정신적 발한의 경우 수족부위에 땀이 많이 나는 경우에는 안정제나 정신치료요법, 심리요법 등으로 치료합니다.

* 약물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경우에는 교감신경 절제술을 고려합니다.

* 액와부 다한증의 경우, 정신적인 경우에는 안정제 등의 요법을 동일하게 사용합니다.

* 1년 내내 다한증이 있는 경우에는 액취증과 동일한 방법으로 치료합니다.

* 교감신경 절제술을 시행하기도 하나 보상성 다한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 약물치료법 - 항콜린제 등의 다양한 약이 있으나 땀이 줄어드는 것 말고 다른 증상도 나타나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에만 적용하며, 개인별로 차이가 많이 납니다.

* 흉곽 교감신경 절제술 - 발한을 조절하는 교감신경을 흉부에서 수술적으로 차단하는 방법이고, 보상성 다한증과 수술로 인한 위험성 등이 있어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하며, 본원에서는 시행하지 않습니다.

국소 도포제, 즉 땀을 적게 나게 해주는 연고제를 바르면 일시적으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