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운외과 액취증 클리닉] - [액취증에 대한 질문과 답변]
Q. 액취증도 유전이 되나요?
A. 액취증은 유전됩니다.
부모 중 한쪽이 액취증이 있으면 자식들의 약 50%가 암내가 납니다.
그리고 양쪽 부모가 다 액취증이 있을 시에는 80% 액취증이 생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땀샘을 제거하고 수술을 해도 암내가 유전되느냐고 문의하는 분들이 많은데 수술을 해도 암내의 체질은 그대로 유전됩니다.
Q. 액취증 수술은 언제해야 되나요?
A. 액취증 수술은 그 시기상 중고시절 방학을 이용해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사춘기때부터 그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예민한 시절에 성격상으로 위축이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일찍 수술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대인 기피증까지 보이는 분들을 자주 봅니다.
여성분들에게 더 그런 경향이 많습니다.
Q. 겨드랑이에 땀이 많이 나면 액취증인가요?
A. 겨드랑이에 분포하는 아포크린땀샘의 수가 많고, 왕성하게 활동하면 암내가 날 수 있으나, 땀이 많이 난다고 해서 액취증인것은 아닙니다.
부분적으로 다한증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습니다.
잘 검사해보면 전신적으로 많이 나는데 특히 겨드랑이에 많이 나서 불편하신 분들은 치료 대상이 됩니다.
Q. 다른 사람들이 암내를 맡을 수 있어도 정작 본인은 냄새를 못 맡는다는데 맞나요?
A. 대부분의 경우에는 본인이 냄새를 맡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수술을 받으러 오는 분들은 자기 자신이 냄새를 맡고 불쾌함을 느껴 방문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액취증이 있는 본인은 별로 냄새를 못 느끼는 경우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냄새를 맡는 감각기관은 잘 피로하기 때문에 같은 냄새를 계속 맡게 되면 더 이상 그 냄새를 못 느끼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Q. 옷에 겨드랑이 부분이 누렇게 되면 암내가 나는건가요?
A. 일반 땀은 무색 무취입니다.
액취증을 유발하는 아포크린땀샘의 분비물은 노란색이나 붉은 우윳빛 색깔을 띠게 되는데 이는 미량의 염분과 물로 이루어져 있는 에크린땀샘의 땀 성분과는 달리 아포크린땀샘의 분비물은 여러가지 물질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흰옷에 묻으면 노랗게 변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속옷의 겨드랑이 부위가 땀에 찌들어서 변색된 것이 아니고 입은지 얼마 안되어서도 변색이 되는 경우에는 액취증을 강하게 의심할 수 있습니다.
Q. 겨드랑이 땀이 냄새를 맡아보면 액취증 냄새는 아닌것 같고, 약간 시큼한 냄새가 나는데 암내인가요?
땀냄새인가요?
A. 액취증의 특유한 냄새는 땀이 많이나서 생기는 냄새와는 구분이 됩니다.
무더운 여름에 겨드랑이에 땀이 많이 난 후에 생기는 약간 시큼한 냄새는 일반 땀의 분비가 많은 상태에서 세균이 증식하면서 생기는 냄새로 대개 여름에 일시적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고 액취증과는 구분이 됩니다.
Q. 귀지가 축축하게 젖어 있으면 액취증이라고 하던데 맞나요?
A. 외이도의 아포크린땀샘의 활동이 활발하면 끈적끈적한 귀지가 나오는네 액취증일 확률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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