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취증 관련 질문합니다." 네이버 지식in 답변


 A.  저는 28살이구요.

올해 3월초에 액취증 관련 수술을 하였습니다.

수술이후 시간이 지나고 냄새가 나는지 안나는지 확인을 하였는데 당연히 샤워 후는 냄새가 안났구요.

그러다가 제가 실험해보기 위해 2 ~ 3일 씻지 않고 확인을 해보았습니다.

그 기간동안 특별히 운동을 하지 않고 일상생활 정도만 하였습니다.

그 후 맡아본 결과 예전에 나던 냄새 정도는 아니지만 비슷한 냄새로 약하게 나더라고요.

그런데 혹시 모르니 최근에 다시 실험을 해봤는데 최근엔 샤워후 하루 지났는데 수술전 만큼은 아니지만 냄새가 조금 나는것 같습니다.

제가 수술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주위에서 냄새가 난다는 얘기를 듣고 나서가 아니고 개인적으로 땀이 많이 나고 그 땀이 나고나면 냄새를 맡아보면 냄새가 나서입니다.

혼자 위축이 되고 하였죠.

근데 제가 물귀지가 있는데 검색을 해보니 물귀지가 있으면 액취증이 있을 확률이 높다는 글을 보고 나는 단순히 일반적인 땀을 흘려 땀냄새가 나는것이 아닌 액취증 때문에 나는거라 판단하고 수술결심을 한겁니다.

수술을 결정하기전에 가족에게 냄새가 어느정도로 나는지 물어봤는데 평소에 옆에 있어도 냄새가 나진 않고 가끔씩 겨울때 잠바를 입고 나간후 들어와서 옷을 벗을때 조금 쾌쾌한 냄새가 났던거 같다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엄청 심한 정도는 아니지만 제가 생각하기엔 물귀지도 있고, 겨드랑이 땀도 많이 나고, 겨드랑이에 대고 맡아보면 냄새가 나니 액취증이라고 생각하고 수술을 한것인데 이렇게 되고 나서 제가 수술한 병원에 전화해 물어봤습니다.

근데 병원에서는 수술후 정말 제대로 자리를 잡을려면 6개월정도 걸릴 수 있다.

그 기간중에 냄새가 조금씩 올라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액취증 냄새와 별도로 무슨 섬유 뭐라고 하면서 그 부분의 단어가 생각이 안나는데 아무튼 그래서 냄새가 난다고 하는것입니다.

제가 궁금한것은 액취증으로 나는 냄새와 일반적으로 땀을 흘려도 나는 냄새가 나는지 궁금합니다.

요즘 이렇게 되니 내가 액취증이 아닌네 수술을 한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재수술을 하게 되면 한달 가량 또 고생을 하게 될것이 걱정되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자세하고 친절하게 답변 부탁드립니다!


 A.  누구나 땀이 많이 나서 축축한 상태로 있으면 냄새가 납니다.

액취는 특유의 냄새가 있지요.

아주 조금이라도 냄새가 독특해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익숙하지 않아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반팔 속옷이나 티를 며칠 입어보세요.

샤워는 매일해도 됩니다.

그렇게 며칠 누적된 땀냄새를 맡아보면 확인이 됩니다.

만약 타인도 느낀다면 액취 땀샘이 남겨진 것이고, 그 부위만 제거 받으면 됩니다.

물론 속으로 흉터가 덮고 있어서 제거하는 것이 만만치 않지만 PAD로는 쉽게 제거 됩니다.



Posted by 칼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