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외과 정다운외과] - [대장 항문 질환 - 변비의 원인 안내]
정다운외과 http://www.chijilkorea.co.kr 발췌
▶ 변비를 한마디로 표현하기가 어렵습니다.
사실은 변비는 병명이 아니라 증상이기 때문에 개인이 느끼는 바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변이 단순히 잘 나오지 않는 정도만 가지고 변비라고 말하는데 부족한 감이 있습니다.
그래서 의학자 들이 기능성 변비에 대해 정리를 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3~4 일에 한번씩 보거나 심지어는 일주일에 한번씩 보더라도 잔변감이나 불편없이 쾌변을 보는 경우 꼭 변비라고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치료도 필요 없겠지요.
결국 자신이 불편감을 느끼느냐가 중요한 요소라고 하겠습니다.
하루만 변이 나오지 않으면 힘들고 고생하는 분들도 있으니까요.
식습관이 중요합니다.
변비 환자는 변을 보기 힘드니까 적게 먹으면 더 편하게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들 합니다.
하지만 오히려 적게 먹을수록 변은 더 늦게 나오게 되고, 묵은 변은 더 딱딱해져서 배출시키기가 더 어려워 집니다.
그래서 변 양을 늘리는 것이 변비를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보통 성인을 기준으로 하루 30~40g의 섬유소와 1.5~2L의 수분을 섭취해야 적절한 변이 만들어 집니다.
우리나라 식단이 야채가 많아서 지금까지는 그다지 문제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서양식을 식단이 바뀌면서 고기, 우유, 인스턴트 식품 등의 섬유소가 적은 음식을 많이 섭취하게 됩니다.
이제는 우리도 섬유소 섭취를 신경써야 하는 식단이라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운동량이 부족하면 장의 운동도 떨어지게 됩니다.
원래 장은 고유의 운동을 합니다.
인위적으로 운동을 하지 않으면 장 고유의 운동만으로는 충분치 못합니다.
변을 자주 참는 습관도 나쁜 영향을 줍니다.
정상적으로 변을 보게끔 강한 운동이 주기적으로 일어납니다.
이때 배변을 억지로 참게 되면 이 운동이 약해집니다.
나중에는 잘 반응하지 않게 됩니다.
물론 꼭 하루에 한번씩 봐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주기적으로 변을 보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최근에는 비만 치료를 한다고 너무 적게 먹거나 설사약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경우가 늘어났습니다.
이런 경우 장이 너무 자극이 많게 되어 무기력해지거나 약해집니다.
몸에 병이 있어서 변비가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장암이나 장유착증, 또는 탈장으로 인해 변이 막혀서 변비가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원인 질환을 치료해야 변비가 개선될 수 있습니다.
드믄 질환이지만 선천성 거대 결장의 경우는 대장에 분포한 신경이나 금육의 이상이 있는 경우로서 비슷한 질환으로 파킨슨씨 병, 뇌나 척추의 손상, 추간판 탈출, 골반 수술후 신경손상, 갑상선 기능저하, 당뇨, 요독증, 납중독 등의 질환들이 변비를 유발시킬수가 있답니다.
이런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치료가 어렵지요.
이유 없이 노인분들이나 전신 쇄약만 있는 경우에도 변비가 오시더군요.
이 경우에는 장 운동이 늦어져서 오시는 것과 골반내 근육이 약해져서 배출을 못하시는 것이더군요.
잦은 음주와 과민성 대장, 고혈압, 만성 약물 중독 등 전신 상태와 영향이 많은 경우에도 변비는 올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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