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대장항문외과 정다운외과] - [항문 치루 관련 자주하는 질문과 답변]



질문) 항문에서 지저분한 것이 자꾸 묻어나와요.


답변) 항문 주위에 아주 작은 구멍이 있고 이곳에서 조금씩 분비물이 나와서 생기는 증상입니다.

이병은 치루라고 하는데, 항문 주위에 생긴 농양이 터지고 나거나 가라 않고 난 뒤에 그 휴유증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염증이 생기면 불편하고 그 부위를 누르거나 움직이면 더욱 고통스럽습니다. 

항문 주위가 부으며 몸에 미열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에는 점점 붓고 진통제나 항생제도 듣지 않으며 술을 먹으면 더욱 악화되기도 합니다. 


질문) 치루는 꼭 수술을 받아야 하나요?


답변) 이 질환의 치료는 조금 까다로운 편입니다. 

자가 치료는 금물입니다. 

잘못해서 항문 근육을 망가트릴 수 있습니다. 

오래 방치하면 항문 주위로 말 발굽 모양으로 고름길이 속으로 뻗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몇 년을 방치해도 저절로는 낮지는 않습니다.

잠깐은 증상이 호전되었다가 다시 악화되곤 합니다.

그래서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질문) 치루는 어떻게 치료하나요?


답변) 항문 주위 농양은 밤에 잠을 이룰 수 없을 정도로 아픈 것이 보통이고, 방치해 두면 세균이 혈액으로 들어가 온몸을 돌아다니는 수도 있으므로 빨리 절개하여 고름을 제거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항문소와는 세균이 침입하여 일어나는 것이므로 대개는 고름을 배출하는 것만으로는 낫지 않고 항문소를 절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경우 농양을 절개하여 고름을 내보내고 수개월 후에 수술을 받게 됩니다. 

염증이 일어나고 있을 때 항문소와를 절제하면 상처가 커지거나 항문의 개폐를 하고 있는 항문괄약근을 손상시켜 치유가 늦어지거나 변이 질질 흐르거나(항문괄약부전)합니다. 

염증이 가라앉고 누관이 가늘어진 뒤에 수술을 하면 이 누관을 도려내기만 해도 되어 항문의 작용을 손상하지 않는 수술을 할 수 있습니다. 

도려내는 방법으로 항문의 기능을 보존할 수 있는 대표적인 수술입니다. 

단 세균의 감염이 직장 주위에까지 이르렀거나, 누관이 항문의 주위를 마제형으로 둘러싸고 있거나 하면, 수술에 의한 상처 자국이 커지고 다소 항문의 작용이 손상 받게 됩니다. 

다른 부위의 근육을 떼어다 상처자국을 메우거나, 다른 부위의 피부를 이식하거나 하여 항문의 변형이나 항문괄약근의 손상을 최소한 억제하는 수술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결론은 고름집의 상태와 치루의 형태에 따라 다양한 수술 방법이 동원됩니다.  


질문) 치루오래 놔두면 어떻게 되나요?


답변) 고름이 고였다 터져나오기를 반복하다 보면 개미굴 처럼 항문 주변에 여러갈래의 고름길이 만들어 집니다. 

나쁜 것은 염증이 반복되다 보면 항문 조직이 흉터로 변하면서 굳어집니다.

그래서 항문이 좁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악은 암이 생길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드물지만 만성 염증으로 인한 자극이 암을 유발 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답니다.


질문) 치루재발이 잘 되나요?


답변) 재발이 잘됩니다. 

물론 제대로 치료를 받은 경우에 수술한 자리에서는 재발이 잘 생기지 않습니다. 

치루가 생기는 경우를 보면 남성에서 많고 체질과 연관이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수술받은 부위가 아닌 다른 부분에서 재발이 될 수 있습니다. 

원인이 제대로 치료가 되지 않은 경우에는 재발이 됩니다. 

같은 자리에서 회복될만하면 다시 재발하곤 한답니다. 

가끔 결핵이나 만성 염증성 질환에 의한 치루의 경우는 원인 질환이 같이 치료되지 않으면 치루도 재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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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칼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