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종, 피지낭종은 왜 생기나요?

지방종이나 피지낭종은 몸의 특정 부위에만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몸의 어느 부위에나 생깁니다.

사타구니나 엉덩이에 생긴 피지낭종은

곪기까지 하면 정말 아픕니다.

피지낭종은 사이즈가 그리 크지 않아 무시하고 지내다가

곪아서 통증이 심해지면 내원하십니다.

심하게 곪아 있을 때는 수술을 하기 힘듭니다.

피지 주머니가 깔끔하게 모양을 유지하고 있지 못하고

감염에 의해 흐물거리며 녹아 있습니다.

이경우 수술을 하게 되면

이미 감염된 균 때문에

수술 후 상처가 잘 낫지 않습니다.

심하게 곪아서 오신 환자분들의 경우에는

먼저 고여있는 고름을 빼내고

항생제를 처방하면서

그 부위가 가라앉기를 기다립니다

그러면 곪았던 피지 주머니가 쪼그라들면서

작아집니다.

<심하게 곪아 있던 피지낭종이 치료 후 6개월 정도면 주머니가 작아져 있는 것이 보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친 후 2-3개월 후에

수술 이 피지 주머니를 완전히 제거해야만

이 싸움이 끝납니다.

곪은 것이 가라앉고 나면

생활이 바빠 잊고 살기 쉽습니다.

하지만 다시 곪기 전에 수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지낭종은 예고 없이 갑자기 곪습니다.

그리고 피지 주머니를 더 크게 만들어 더 심하게 곪습니다.

그러므로 곪은 피지낭종의 치료가 끝나고

피지 주머니가 작아졌을 때 수술하여 주머니를 제거해야만

다시 커지거나 곪지 않습니다.

다시 처음 질문으로 돌아가서

지방종이나 피지낭종은 왜 생기나요?

대답은 그냥 체질이십니다.

본원에서 매해 스스로 기록을 경신하고 계신 환자분도 계십니다.

한 번에 10개, 다음 해에 7개 그런 식으로 말입니다.

크기도 작지 않고 온몸 다양한 부위에 생기십니다.

그래서 부지런히 사이즈가 더 커지기 전에 제거 수술을 하십니다.

뭐 어쩌겠습니까?

타고 나신 것을요.

그래도 이 모든 종양들이 양성종양이라는 것이 얼마나 다행입니까?

본원에서는 지방종이나 피지낭종을 제거한 후

떼어낸 조직을 검사하여

정확한 종류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칼잡이
이전버튼 1 2 3 4 5 6 7 8 ··· 19 이전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