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종은 지방세포로 구성된 양성종양입니다.

신체의 어느 부위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겨드랑이, 목 뒤, 어깨, 팔, 허벅지, 얼굴 등에 발생하며,

통증이 미비해 지방종의 크기가 작거나,

눈에 보이지 않을 경우 방치할 수 있습니다.

 

겨드랑이에 생긴 양성 종양의 경우는 

수술하기 매우 까다롭습니다.

그래서 수술하기를 꺼려하는 병원도 많습니다.

겨드랑이의 구조와 수술 경험이 많은 것이 중요합니다.

겨드랑이의 경우는 아래 사진에 있는 지방종보다는

표피낭종이 더 많습니다.

표피낭종은 특징이 잘 곪습니다.

겨드랑이가 곪아서 오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겨드랑이는 곪으면 다른 부위에 비해 치료 시간이 더 걸립니다.

아무래도 접히는 부위이기도하고

마찰도 있고

가장 큰 요인은 종양이 깊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겨드랑이 양성종양을 수술하다가보면

개미굴처럼 생긴 경우도 많이 봅니다.

표피낭종의 경우 곪았다가 아물었다가를 

반복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는

겨드랑이 깊숙이 이러한 종양이 계속 이어져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수술도 힘들지만 완전히 아무는데도 시간이 좀 걸립니다.

지방종의 경우는 곪지는 않아도

사이즈가 커지기 때문에 

겨드랑이 부분에 존재하는 신경을 누르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는 팔이 저리기도 하고

당기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5cm 크기의 겨드랑이 지방종

↑ 겨드랑이 부위에 제거된 지방종 ↑

일반적으로 생명에는 위협적이지는 않으나

불편하면 효과적으로 제거함으로써 치료할 수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절개를 가하여 흉터에 대한 걱정도 덜 수 있습니다.

경험이 풍부한 외과전문의에게 치료 받는 것이 좋겠지요~

Posted by 칼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