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대장항문과 정다운외과] - [대장 항문 질환대한 흔한 질문과 답변]


 대장 항문의 기능

마디로 말하면 폐기물 재활용 센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콩팥이 피를 정화 시켜주는 정수장 역활을 한다면 대장은 소장에서 소화를 하고 남은 음식 찌꺼기에서 수분 전해질 등을 재흡수해서 혈액이나 소화액으로 다시 활용하는 것입니다.

만약 대장에서 수분을 재흡수 해주지 않으면 인간은 당장 탈수에 빠지게 됩니다.

콜레라처럼 설사를 많이 하는 경우 탈수로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대장의 길이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보통 1m 50cm 정도의 길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루 최대 흡수할 수 있는 수분량은 2,500~5,000cc정도나 됩니다.

큰 생수병 두병 정도를 대장에서 다시 흡수해 줍니다.

대단히 많은 양이지요.

대장에서 수분을 빼앗긴 변은 죽같은 형태에서 굳은 변의 형태로 변해서 항문으로 내려오게 됩니다.

직장은 이 변을 담아두고 있다가 적당한 시기에 배출하게 됩니다.

항문은 평상시에는 변이 새지않게 쉼없이 노력합니다. 

그리고 적당한 상태에서 배출될 수 있게 해줍니다.

항문의 구조는 다중 안전 장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단 내괄약근과 외괄약근으로 나뉘어 있어서 어느 한쪽이라도 벌어지지 않으면 배변이 수월하게 되지 않습니다.
또 골반내 근육들이 직장과 항문이 평상시에는 직선이 되지 않게 꺽어주고 있답니다. 

이런 안전 장치 중 어느 하나라도 협조가 되지 않으면 변비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이런 대장과 항문의 기능은 감정에 예민하게 반응한다는 점입니다.
스트레스, 슬픔, 걱정 같은 감정이나 술, 특정 식품, 신경 안정제 등이 대장의 운동기능을 떨어지게 됩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근이라는 병이 왜 생길 수 있는지 이해가 되는 부분입니다. 



 대장 검사가 필요한 이유

소화되고 남은 음식물 찌꺼기와 흡수할 수 없는 불순물 등이 대장으로 내려갑니다.
이런 물질들이 모여서 변이 됩니다. 

이 속에는 수많은 발암 물질과 체내에서 분비된 독성 물질이 포함되어 있답니다.
따라서 배변은 단순히 음식물 찌거기를 배출 하는 것 뿐만 아니라 독성 물질도 배출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 오래 묵은변은 대장내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독한 물질을 배출하게 되는데 변비로 인해 변이 대장내에 머물러 있는 시간이 길수록 더 나쁜 영향을 받습니다.
그래서 대장암이나 염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서양식 음식 문화가 보편화 되면서 여러 대장 질환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 입니다. 

모든 질병이 예방하고 조기 발견하여 치료하면 결과가 좋습니다. 
한국인 성인의 경우 45세부터 급격히 대장암 발병이 늘어나는 경향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대장내시경을 받고, 상태에 따라서 주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길입니다.



 대장 검사중 대장 조영술과 대장 내시경

대장을 직접 검사하는 대장 검사에는 크게 대장 조영술과 대장 내시경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기술의 발전으로 컴퓨터 단층 촬영(CT)을 이용하여 대장 촬영을 하는 방법도 도입되었습니다.
높은 시술 비용, 작은 병변이나 색깔 변화 등을 알 수 없는 단점 등이 있습니다.
검사 방법마다 각각의 특성과 장, 단점을 가지고 있어서 어느 시술 방법이 이롭다고 단정적으로 말씀 드리기 어렵습니다. 


질문) 항문 주위에 여드름처럼 오돌도돌한 종기가 많이 생겼어요.

답변) 아프지는 않지만 사마귀처럼 자잘한 돌기가 많이 생기기도 합니다. 

일명 곤지름이라고 부르는 콘디로마이며, 주로 바이러스가 원인인 피부 질환입니다. 

주로, 전염 및 항문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사람에게 잘 생기며 성기나 항문 주위에 발생합니다. 

검사가 필수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면역 억제제를 복용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방치해두면 주변으로 자꾸 번지니 조그만한 크기일 때 치료받으면 재발이 적지만, 크고 다발성의 경우 치료가 아주 힘듭니다. 

문제는 항문 안쪽으로 직장 점막에 생기는 돌기입니다. 

잘 보이지 않고 치료가 어려운 부분이라 재발 여부를 확인하기가 힘듭니다. 

항문 마취후 태워주는 방법을 써야 합니다. 

재발이 잘되는 병이라 꼭 2달 이내에 다시 검사해서 재발한 작은 부분을 마저 없애주지 않으면 다시 번지니 완치 될때까지 신경을 써야 하는 질환입니다.



질문) 배변시 지저분하고 검붉은 피가 나는 경우 그 원인은 무엇인가요?

답변) 대개 항문에서 출혈이 있는 경우는 크게 항문에서 나오는 경우와 대장에서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항문에서 나는 경우(붉은색 선홍 색깔)는 치질의 종류(치핵, 치열)일 경우가 많으므로 간단한 검사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만 대장에서 나오는 경우(검붉은색이나 점액이 동반)라면 대장 내시경 검사를 통하여 정확한 원인 규명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혈변은 단순한 치질이 아니라 궤양성 대장염이나 대장암 등의 심각한 질환일 가능성이 많답니다.



질문) 방귀가 너무 자주 나옵니다. 왜 그런걸까요?

답변) 장내가스는 드시는 음식의 영향을 제일 많이 받습니다.

인스턴트 식품이나 술, 담배, 커피와 같은 기호식품의 영향으로 장의 움직임이 달라집니다. 

장의 움직임이 느려지면 배가 더부룩하고 가스가 많이 차게 됩니다. 

방귀가 많은 것은 대장내 가스가 장내 세균이 변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이라 음식물 종류와 세균의 종류에 따라 달라집니다. 

단백질이 많은 음식은 대체로 가스가 많이 생성됩니다. 

장내 세균을 바꿔 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변비는 그래서 방구가 많이 나오는데 가장 흔하게 겹치는 상태입니다.



질문) 항문이 자주 가렵습니다.

답변) 항문소양증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항문 근처에 염증이나 바이러스 감염 피부질환, 기생충 질환도 있으며 자극성있는 음식에 의하여도 소양증이 오며 아무 원인없이 소양증이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항문주위 질환인 경우가 대부분이나 대장이나 직장의 염증성 질환이나 종양인 경우에도 잦은 분비물이 미세하게 항문주위에 흘러 나와 소양증을 초래하게 됩니다 

대부분은 원인을 규명하고 이를 치료하여야 하고 항문에 치핵이나 피부 꼬리 등으로 인해서 가려움증이 오는 경우에는 수술하여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환자분들을 진찰해 보면 분비물에 의해 항문이 진무른 경우가 많습니다.

항문이 밀봉되게 유도하고 피부 보호제를 같이 사용하게 되면 상태가 상당히 호전됩니다.

질문) 치질은 어떤병인가요? 

답변) 항문속에 있는 항문혈관 치질 정맥이 부어오르거나 터지면서 항문조직이 항문 바깥으로 밀려나온 것을 말합니다. 

일종의 늘어진 살 덩어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내치질(암치질)과 외치질(수치질)의 두가지가 있습니다. 

이런 치질이 생기는 원인은 만성변비나 설사, 과음, 장시간 서있거나 앉아서 일하는 생활 습관, 화장실에 오래 앉아있는 배변 습관, 임신, 간경화증 이외에도 가족적 요인등이 있습니다.



질문) 치질수술은 재발이 안되나요? 

답변) 간단하게 말하면 수술한 부위에는 재발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치료를 하지 않은 부위에서는 새로 생길 수 있습니다. 

대부분 수술후 재발했다고 하는 것은 이런 경우가 많습니다. 

치질은 주로 큰 곳이 3군데 있습니다. 

절제술의 경우 1~2개만 절제하고(모두 절제 하면 간혹 항문이 좁아질수도 있으므로) 나머지는 작아서 그냥 두었을 경우 더 커지게 되는데 이것을 재발로 오인해서 말합니다. 

혈관이 잘 발달한 체질이거나 배변 습관이 나쁜 경우에는 재발이 잘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이오드(Diode) 레이저 치질 치료법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쏘여주기만 하면 되니까 작은 치질이 많이 있어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항문이 좁아지는 걱정을 덜해도 됩니다.

따라서 다이오드(Diode) 레이저 치질 치료법은 반적인 수술 방법보다 재발이 덜 됩니다.



질문) 치질수술은 통증이 어느정도 인가요? 

답변) 통증은 있습니다. 

다만 레이저 치료시에는 배변시만 불편합니다. 

수술하고 상처를 감쌀 수도 없고, 변을 보게 되면 째놓은 부분을 벌리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라 아프지 않다는 것이 거짓말입니다.^^

그래서 수술적으로 절개선을 많들지 않고, 치료할수는 없을까 해서 계속 새로운 방법을 찾아내고 있습니다. 

점막의 절개선을 최소화 하면서 치질의 원인만 조절하게 되면 통증은 아주 획기적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다이오드(Diode) 레이저 치질 치료법은 점막 자체는 변성만 생기고 그대로 있게 됩니다. 

따라서 수술후에 오는 통증은 칼로 절개한 경우와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여기에 무통기(통증 자가 조절기)라는 장치를 사용하게 되면 악몽 같았던 수술후 통증은 거의 없습니다. 

평상시 통증은 없고, 배변시만 불편한 정도 입니다. 

실제로 다이오드(Diode) 레이저 치질 치료법로 치료 받고 바로 다음날 근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질문) 치질을 방치해두면 어떻게 되나요? 

답변) 치질은 양성 질환이므로 방치해 둔다고 해서 생명에 관계되는 일은 없습니다. 

단, 방치해둠으로써 악화될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또한 복잡한 치루를 10년 이상 방치해두면 치루에서 암이 발생될 수도 있습니다. 

치질의 경우라면 직장측의 내치질만으로 멈춰있는 분은 아직 괜찮지만 항문까지 진전되어 외치질을 수반하고 내외치질이 되어 항문 밖으로 나왔다 들어갔다를 반복하게 되면 어느날 갑자기 치질이 빵빵하게 부풀어올라 항문속으로 밀어도 들어가지 않게 되는 감돈치핵이 되는 일이 있습니다. 

이 통증은 경험한 사람밖에 알지 못하는데 심한 통증입니다. 

이것을 막기 위해서는 치질의 탈출을 알아차린 시점에서 빨리 치료를 받는 수 밖에 없습니다.



질문) 내치질은 아픈가요? 

답변) 치질은 원래 증상이 없습니다. 

단지 늘어진 살이 있는 정도이니까요. 

하지만 악화되면 그때는 증상이 생깁니다. 

통증없이 출혈만 되는 경우에서 부터 걷기도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한 정도까지 다양합니다. 

병원에 찾아 오시는 분들중 대부분은 통증이 없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배변시 살이 늘어진 부분이 밖으로 나와서 불편해서 내원하시는 환자분들이 많습니다. 

혈전이 생기거나 부어서 딱딱해지면 아파집니다. 

가장 통증이 심한 경우는 항문 밖으로 나와서 꽉 끼여있는 감돈치핵 상태입니다. 



질문) 레이저 치질 수술후 재발은 많이 되지 않나요?

답변) 우선 치질의 재발은 있던 자리에서 다시 생기는 경우만 보면 절제술의 경우 3~5%라고 되어 있습니다. 

절제술의 경우 큰 치질을 자르고 나면 항문 점막이 많이 잘려나가서 더이상 작은 치질까지 자를수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이오드(Diode) 레이저 치질 치료법의 경우 자르지 않다보니까 작은 부분까지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재발율이 1% 미만입니다. 

절제술보다 훨씬 적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이오드(Diode) 레이저 치질 치료법으로 치료 후 설사 재발이 되었더라도 그 부분만 살짝 레이저를 다시 쏘여주면 되니까 부담이 없습니다.



문) 치질수술 후 변보기가 더 힘들어 진다고 하는데 어떤가요? 

답변) 절제술 후 배변 장애가 오는 경우가 있는데 다이오드(Diode) 레이저 치질 치료법의 경우는 이런 장애가 거의 없습니다. 

수술후 항문이 좁아지는 것도 절제술에 비해 훨씬 적기 때문에 협착으로 인한 문제도 적습니다.

파괴가 적으니 변화도 적다고 보면 됩니다. 

경과가 좋으신 분들의 경우 1주일도 되지 않아서 평소처럼 활동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대부분은 상처가 아무는 2주후 부터는 배변시 통증과 장애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질문) 치질 수술에 레이저 치료법은 별로 효과가 없고 수술이 제일 좋다고 하던대요. 맞나요? 

답변) 맞습니다. 

수술보다 치료면에서 더 좋은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칼이나 레이저로 절개하는 치료법에는 몇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우선 수술 후 통증입니다. 

다음에 협착이 올 수 있어서 아주 많은 부분을 잘라내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이오드(Diode) 레이저 치질 치료법은 이러한 단점이 없습니다. 

칼처럼 잘라내는 레이저가 아니라 치핵의 혈관만 응고시키는 방식이라 아주 효율적으로 작은 치질도 모두 처리가 가능합니다.  

약 한달후 점막은 수술전과 똑 같이 재생되어 전혀 흔적을 남기지 않습니다. 

밑에 있던 치질 덩어리만 응고되어 없어집니다. 

협착이 없습니다. 

경험이 쌓여서 거의 모든 치질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부분적으로 절제술까지 병합해서 치료하면 아주 확실한 맞춤 치료가 가능합니다.

효과가 없다고 하는 말은 경험을 해보지 않아서 하는 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질문) 레이저 치질 수술의 장점은 무엇입니까? 

답변)  다이오드(Diode) 레이저 치질 치료법이 다른 수술법과 가장 구별되는 점은 자르지 않는 기법이라는 것입니다. 

자르지 않아 오는 장점이 많습니다. 

수술 과정에서 실수로 잘라서 망가질 확률이 적어집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괄약근입니다. 

변실금이라는 가장 심각한 휴유증이 생길 확률이 없습니다. 

자르지 않으니까 작거나 크거나 상관없이 치료가 가능합니다.

절제의 경우는 작은 치핵은 자르기가 애매한 경우가 많습니다.

회복 과정에서 자르는 경우 꼬맨 자리가 터지면서 출혈이 되거나 망가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레이저는 표면에 쏘여주는 정도라서 꼬맨 자리가 없습니다.

시술 과정이 간단합니다.

마치 점 빼듯이 쏘여 주기만 하면 되니까 시간도 적게 들고 마취도 가볍게 해도 수술이 가능합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회복기간이 짧다는 점입니다.

절제술의 경우는 적어도 1주일 정도는 걷기가 힘들 정도로 통증이 옵니다. 

다이오드(Diode) 레이저 치질 치료법 수술 다음날 부터 활동에 지장 없습니다.

재수술의 경우 항문에 변형이 와서 절제술이 아주 어렵습니다.

다이오드(Diode) 레이저 치질 치료법의 경우는 이런 경우에도 쉽게 치료가 가능합니다. 

회복후 항문점막이 더 튼튼해 집니다. 

늘어진 항문 점막이 다이오드(Diode) 레이저 치질 치료법로 치료받은 후 질긴 조직으로 대체가 되면서 더 튼튼해 집니다. 

마치 뼈가 뿌러진 자리가 더 튼튼해지는 원리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질문) 배변시 지저분하고 검붉은 피가나는 경우 원인은 무엇인가요? 

답변) 대개 항문에서 출혈이 있는 경우는 크게 항문에서 나오는 경우와 대장에서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항문에서 나는 경우(붉은색 선홍 색깔)는 치질의 종류(치핵, 치열)일 경우가 많으므로 간단한 검사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만 대장에서 나오는 경우(검붉은색이나 점액이 동반)라면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하여 정확한 원인 규명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혈변은 단순한 치질이 아니라 궤양성 대장염이나 대장암 등의 심각한 질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질문) 항문에서 고름이 자꾸 묻어 나옵니다.  

답변) 항문 주위에 아주 작은 구멍이 있고 이곳에서 조금씩 분비물이 나와서 생기는 증상입니다. 

치루라고 하는데, 항문 주위에 생긴 농양이 터지고 나거나 가라않고 난 뒤에 그 휴유증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염증이 생기면 불편하고 그 부위를 누르거나 움직이면 더욱 고통스럽습니다. 

항문주위가 부으며 몸에 미열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치료하지 않고 놔둘 경우에는 점점 붓고 진통제나 항생제도 듣지 않으며 술을 먹으면 더욱 악화되기도 합니다.



질문) 치루는 꼭 수술을 받아야 하나요? 

답변) 이 질환의 치료는 조금 까다로운 편입니다. 

자가 치료는 금물입니다. 

잘못해서 항문 근육을 망가뜨릴 수 있습니다. 

오래 놔두면 항문 주위로 말 발굽 모양으로 고름길이 속으로 뻗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몇년을 방치해도 저절로는 호전되지 않습니다. 

잠깐은 증상이 좋아졌다 다시 악화되곤 합니다. 

그래서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질문) 치루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답변) 항문주위농양은 밤에 잠을 이룰 수 없을 정도로 아픈 것이 보통이고, 방치해 두면 세균이 혈액으로 들어가 온몸을 돌아다니는 수도 있으므로 빨리 절개하여 고름을 제거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항문소와는 세균이 침입하여 일어나는 것이므로 대개는 고름을 배출하는 것만으로는 호전되지 않고 항문소와를 절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경우 농양을 절개하여 고름을 내보내고 수개월 후에 수술을 받게 됩니다. 

염증이 일어나고 있을 때 항문소와를 절제하면 상처가 커지거나 항문의 개폐를 맡아보고 있는 항문괄약근을 손상시켜 치유가 늦어지거나 변이 질질 흐르거나(항문괄약부전)합니다. 

염증이 가라앉고 누관이 가늘어진 뒤에 수술을 하면 이 누관을 도려내기만 해도 되어 항문의 작용을 손상하지 않는 수술을 할 수 있습니다. 

도려내는 방법으로 항문의 기능을 보존할 수 있는 대표적인 수술입니다. 

단 세균의 감염이 직장 주위에까지 이르렀거나, 누관이 항문의 주위를 마제형으로 둘러싸고 있거나 하면, 수술에 의한 상처 자국이 커지고 다소 항문의 작용이 손상 받게 됩니다. 

이런 때에는 른 부위의 근육을 떼어다 상처자국을 메우거나, 다른 부위의 피부를 이식하거나 하여 항문의 변형이나 항문괄약근의 손상을 최소한 억제하는 수술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결론은 고름집의 상태와 치루의 형태에 따라 다양한 수술 방법이 동원됩니다. 

그래서 일률적으로 어떤 수술을 한다고 말씀 드리기가 어렵습니다.



질문) 치루를 오래 놔두면 어떻게 되나요?

답변) 고름이 고였다 터져나오기를 반복하다 보면 개미굴처럼 항문 주변에 여러 갈래의 고름길이 만들어집니다. 

더 나쁜 것은 염증이 반복되다 보면 항문 조직이 흉터로 변하면서 굳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항문이 좁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악은 암이 생길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드물지만 만성 염증으로 인한 자극이 암을 유발 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질문) 치루는 재발이 잘되나요? 

답변) 재발이 잘됩니다. 

물론 제대로 치료를 받은 경우에 수술한 자리에서는 재발이 잘 생기지 않습니다. 

치루가 생기는 경우를 보면 남성에서 많고 체질과 연관이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수술받은 부위가 아닌 다른 부분에서 재발이 될수 있습니다. 

또 원인이 제대로 치료가 되지 않은 경우에는 재발이 됩니다. 

같은 자리에서 회복될만하면 다시 재발하곤 합니다. 

가끔 결핵이나 만성 염증성 질환에 의한 치루의 경우는 원인 질환이 같이 치료되지 않으면 치루도 재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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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칼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