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운 외과 별전

■ 종창, 혈전

* 딱딱한 덩어리(콩알, 대추만한 크기)로 만져집니다.

* 통증이 심합니다.

* 주로 외치핵에 생긴 경우

* 응급으로 제거합니다.

▷ 항문 주위에 살 덩어리가 만져지는 것으로 가장 많은 것은 외치핵과 피부 꼬리입니다. 

▷ 그 중 항문 밖에 딱딱한 덩어리가 만져지게 됩니다.

이것이 혈전성 외치핵입니다.  

▷ 이 혈전성 외치핵은 피가 고이고 굳어져서 피떡을 만들어서 생깁니다. 

자체가 아프지는 않습니다. 

▲ 주변부를 찌르게 되니 통증을 유발합니다.

▲ 크기는 작은 팥알만한 크기부터 대추 크기까지 다양합니다.

응급으로 제거하면 바로 증상 호전이 되는 경우입니다.

■ 다이오드(Diode) 레이저 치질 치료법

다이오드(Diode) 레이저 치질 치료법은 절제와 봉합이 없는 치료법 입니다.

레이저 광선을 치핵 덩어리에다 쏘여주기만 하면 됩니다.

따라서 절제술과는 비교할 수 없이 많은 장점이 있습니다.

통증과 출혈 등의 문제를 획기적으로 줄인 최첨단의 기법입니다.

일본에서 개발되고 정다운외과가 국내에 최초로 도입하여 시술하고 있는 신개념 치료법입니다.

2002년부터 수천 건의 치료 경험을 토대로 최선의 치질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 다이오드(Diode) 레이저 치질 치료법의 원리

혈색소와 레이저 파장과의 관계에서 혈관의 굵기에 따라 흡수되는 파장이 달라집니다.

원인이 되는 혈관 직경에 적합한 파장을 이용하여 다른 조직에 손상을 적게 주고 원하는 혈관만 파괴시키는 것입니다.

레이저로 손상받은 혈관들이 점차 응고, 경화되어 치료가 되는 원리입니다. 

다이오드(Diode) 레이저는 특성상 점막으로 된 표면은 관통하고 중간층에 있는 혈관에 그 에너지가 집중됩니다.

또한 심부의 근육층까지는 에너지가 전달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치핵 덩어리에 빛을 비춰 주듯이 레이저를 쏘여주기만 해도 혈관들이 파괴됩니다.

나중에 작아지면서 치핵 덩어리는 없어지고 원래의 평평한 형태로 되돌아 갑니다.

모든 치질 환자에 가능하지만 이론상 레이저 치질 치료법에 가장 적합한 환자는 치질 2기~3기에 해당되는 경우입니다.

■ 다이오드(Diode) 레이저 치질 치료법과 다른 치료법과의 차이점

근본적으로 칼을 이용한 수술적 치핵 절제술이 치료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습니다.

구형 레이저를 이용해서 치질 수술을 하였던 것도 단순히 칼 대신 치핵을 잘라내는 방법이라 진정한 의미의 레이저 치질 치료법이라고 할 수 없었습니다.

기계의 발전으로 초음파를 이용한 기구나 Ligasure 등의 기구 등을 사용하여 치핵수술을 합니다.

하지만 잘라내는 방식 자체는 다르지 않습니다.

대체로 부가적인 치료로 볼 수 있습니다.

고무 결찰법, 적외선 온열 치료법 등이 있겠습니다.

이런 치료법은 작은 치핵에만 효과가 있습니다. 

다이오드(Diode) 레이저는 그 파장에 따라 혈관에 흡수되는 에너지 정도가 다르다는 성질을 이용한 기법입니다.

잘라내는 방법이 아니고, 치핵 덩어리에 레이저 에너지가 흡수되게 하고, 나중에 쪼그라 들게 만드는 새로운 개념의 수술법입니다.

■ 다이오드(Diode) 레이저 치질수술 과정

① 항문을 벌려야하기 때문에 마취가 필요합니다.

마취는 약하게 해도 충분하기 때문에 보통 미추(꼬리뼈) 마취를 합니다.

경우에 따라 건강상태가 나쁜분들은 국소마취만으로도 시술이 가능합니다.

② 치핵의 상태를 보고 레이저를 쏘여줍니다.

덩어리가 큰 경우 특수한 색소를 주입해서 반도체 레이저가 잘 흡수되도록 유도합니다.

보통 시술 시간은 10분 전후로 끝납니다.

③ 피부가 늘어져서 밖으로 나와 있거나 용종 등이 있으면 그 부분만 추가로 제거해 줍니다.

④ 입원은 대부분 하루만 하면 됩니다.

수술받고 다음날 오전에 퇴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