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4. 3. 09:01
[정다운외과 치질 클리닉] - [치질수술 후 쉽게 할 수 있는 행동들 안내]
수술후 환자분들께서 써주신 수술 후기를 보고, 다른 환자분들이 읽고 도움이 되신것 같아 인용합니다.
병원에서 금기하는 몇가지 부분을 인지하시어, 잘 관리하시면 보다 빨리 편하게 회복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제가 반대로 누웠는지 TV가 안보이길래 자리 이동을 하겠다고 일어났다가 제대로 넘어졌습니다.
정신을 말짱한데 하반신이 마비상탠걸 깜빡 했었던거죠."
▶ 마취후 회복시 본인 생각과는 달라 체중이 실리면 힘을 받지 못해서 쓰러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꼭 첫번째 화장실 갈때는 꼭 간호사나 보호자의 부축을 받고 한번 경험해 보시면 다음번에는 혼자서도 괜찮습니다.
혼자서 움직이다 넘어지면서 다치면 큰 부상을 입을수도 있답니다.
⊙ "하루동안은 변을 보면 안된다고 당부를 들었던지라 식은땀만 흘리고 버티다가 도저히 참을길이 없는데 화장실 가겠다고 간호사 부를수도 없고 해서 엉금엉금 기어서 수술 부위에 붙여놓은 거즈와 반창고를 떼어내고서 기어코 변을 보고야 말았습니다."
▶ 수술후에 장이 예민해져서 변이 마려운 것처럼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나 수술 직후에 상처가 안정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변이 자나가서 상처를 오염시키고 자극시키면 찢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수술 첫날이 중요합니다.
변을 보고싶지 않게 약으로 진정 시켜드릴수도 있는데 간호사에게 문의를 주지 않고 임의로 변을 보셔서 저희가 도와 드릴수 있는 기회를 놓친것 입니다.
특히 수술직후 변을 보실때 좌욕을 잠깐해서 항문을 부드럽게 유지한 후에 가급적 좌욕기 물속에다 보는 것이 상처를 손상시키지 않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 "허기가 지니까 그것도 못참겠더군요.
▶ 가벼운 음료수나 군것질 정도면 크게 지장이 없으나 배를 채울정도로 먹게 되면 장이 소화를 하기 위해 움직이게 되니까 직장도 같이 시동이 걸리듯이 움직임이 많아 집니다.
평소엔 줘도 안먹을꺼를 그렇게나 먹고 싶더라구요.
간호사에게 전화해서 뭔가를 먹어도 되냐고 물었더니 괜찮다고 그러길래 링거를 끌고서 엘리베이터 타고서 편의점에서 이거 저거 군것질거리를 샀습니다.
화장실 가는건 무서워서 과자류정도로만 사서 병실에 누워서 아그작 거리며 먹었드랬습니다."
그래서 더 변이 자주 마려운 것처럼 느끼게 되지요.
죽을 드리는 이유도 변이 생기는 것을 줄여서 첫 변이 될 수 있으면 늦게 항문 상처를 통과하게 유도해서 상처를 보호하자는 의도 입니다.
⊙ "20일동안 변비약 5종류 60알정도를 먹은거 같습니다.
변보는게 어찌나 무섭던지...
처방해준 약에도 변을 무르게 하는 성분이 있는데 변비약을 그렇게나 먹어 댔으니 화장실을 뻔질나게 들락거릴수 밖에 없었습니다."
▶ 수술후에는 항문이 예민해져서 변이 잘 배출이 되지 않습니다.
요령있게 보셔야 됩니다.
변을 부드럽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그리고 배변시 긴장을 풀고 힘을 지긋이 점점 힘을 세게 주셔야 변이 잘 배출됩니다.
성격이 급하신 분들은 그저 힘을 세게만 주면 다 변이 배출될 것처럼 생각하시는데 배변 과정이라는 것이 복잡해서 그렇게 되지 않지요.
그래서 본인 의지로 변비약을 먹게 됩니다.
변비약은 장을 자극해서 설사를 유발시키는 역활을 합니다.
지금 수술 받고 항문을 보호해도 시원치 않은데 설사를 반복적으로 해서 항문을 자극하면 결과는 뻔합니다.
수술 받지 않는 상태에서 설사를 며칠하면 누구나 다 항문이 난리가 납니다.
스스로 무덤을 파신 꼴입니다.
그래서 절대로 임의로 설사약을 먹지 말라고 당부 합니다.
⊙ "평상시에는 신경쓰일 정도로만 통증이 있다가 변을 보는 중부터 변을 보고나서 최장 8시간까지 정말이지 가만히 있지 못할 정도로 통증을 느꼈습니다.
이 역시도 제가 유별나서 그런 듯 싶습니다."
▶ 변을 자주 보게되고 항문이 수시로 자극받아 조여졌다 풀어졌다 하시면 항문 괄약근이 지쳐서 변을 볼때 스트레치가 될 때 쥐가 납니다.
문제는 쥐가 난뒤에 적절하게 잘 풀어주면 되는데 그저 가만이 쉬면 괜찮아 지겠지 하다가 다시 쥐가나고 반복되니까 그렇게 오래 통증으로 고생하시는 것입니다.
이때는 가볍게 항문을 조였다 풀었다 운동을 시켜서 자연스럽게 쥐가 풀어지게끔 유도해줘야 합니다.
서성대면서 걸어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이런 증상은 주로 일주일 전후로 많이 나타납니다.
이때쯤 되면 경과가 안좋은 분들은 지쳐서 쥐가 잘 나더군요.
병원에 오셔서 좀 더 센 진통제를 처방받거나 주사를 맞으면 쥐가 풀리면서 8시간 고생할 것을 바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 반도체 레이저 치질 치료법
치질(치핵)이란 혈관덩어리가 뭉쳐진 것인데 이것을 제거하는 것이 치질 치료의 목적입니다.
기존에 방법은 칼(또는 구형 레이저, 초음파 칼 등등)을 이용하여 치핵을 잘라내고 뿌리부터 묶어서 봉합해 내려오는 방법입니다.
이 과정에서 출혈과 봉합부위 파열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나중에 좁아진다는 문제점도 있습니다.
그래서 통증이 아주 심합니다.
반도체 레이저 치료법은 이러한 절제와 봉합이 없는 치료법입니다.
레이저 광선을 치핵 덩어리에다가 쏘여주기만 하면 됩니다.
따라서 절제술과는 비교할 수 없이 많은 장점이 있습니다.
통증과 출혈 등의 문제를 획기적으로 줄인 최첨단의 기법입니다.
일본에서 개발되고 정다운외과가 국내로 도입하여 시술하고 있는 새로운 개념의 치료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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