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운 외과 별전

 Q.   액취증 수술 받은 뒤,  한달정도 여지껏 냄새가 전혀 안나서 완전 만족하고 있었는데 어제부터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액취증 냄새가 납니다. ㅠㅠ

땀샘을 파괴한거니까 아예 냄새가 안나는게 정상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냥 땀냄새도 아니고 액취증 냄새는 안나야 하는게 정상 아닌가요?

질문 간추려서 다시 드릴께요.... ㅠ

1. 액취증수술을 하고 나서 액취증 냄새가 살짝이라도 날 수 있나요.

아니면 아예 안나는 것이 원래 정상인가요?

2. 재발인가요?

3. 원래 정상적인 수술결과는 아예 냄새가 전혀 안나나요?

4. 한달만에 다시 냄새가 날 정도면 제가 원래 엄청나게 액취증이 심했던 사람인가요?

5. 재발일 경우 재수술은 절개법만이 답인가요?? ㅠㅠ

A.  결국 남겨지는 땀샘이 적어야 효과를 보는데 경험상 95% 이상 제거되야 합니다.

유전다는 바뀌기 전에는 100% 없답니다.

남겨진 땀샘에서 냄새가 나는 것을 재발이라고 하지요.

문제는 기법상 절개법은 범위를 넓게 못해서 남겨집니다.

리포셋은 두께를 얇게 못하기 때문에 남겨지구요.

두가지 조건을 충족시켜주는 기법이 PAD 입니다.

특히나 어떤 수술이던지 인체는 손상을 받으면 흉터 조직이 생기고 이 부분이 흡수되려면 적어도 6개월은 지나야 합니다.

시간이 오래될수록 흉터가 더 적어지니까 유리하겠지요.

이 흉터를 깍아내야 남겨진 땀샘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다른 수술법으로는 치료가 어려운 이유지요.

PAD는 강력한 칼날이 회전하면서 흉터마저 깍아내니까 그나마 치료가 가능한 것 입니다.

제가 재발된 환자들을 수없이 수술하다 보면 처음 수술 받을 시 자신의 피부 상태에 적합한 치료법 선택이 중요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