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류 병원 정다운외과] - [하지정맥류 종류와 발생 원인]
◆ 하지정맥류(Varicose vein)
하지정맥류는 정맥혈관중에서 표재성(피부 밑의 얕은 곳의) 정맥이 정상의 경우보다 병적으로 길어지고, 넓어지고, 꾸불꾸불해져서 발생합니다.
피부 밑의 정맥혈관벽이 약해지거나 혈관 안의 밸브의 기능이 저하되어 발생합니다.
보통 핏줄 또는 힘줄이 굵어졌다고 표현하던 것입니다.
초기에는 불거져 나온 힘줄 이외에는 별다른 생활의 불편함을 주지 않기 때문에 그대로 지내기가 일쑤입니다.
그러나 외관상으로 보이는 핏줄의 이상으로, 여러 사람이 모이는 목욕탕, 수영장 등에서또는 운동시 불편함을 느끼고, 노출이 필요한 계절에 반바지, 치마 등을 입기가 쑥쓰러워 치료를 시작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누워서 다리를 올리면 없어지고, 일어서서 보면 하지에 꾸불꾸불한 정맥의 돌출이 심해집니다.
하지정맥류는 보기에도 외관상 흉하지만, 정맥류의 발생으로 하지에 다음과 같은 증상이 올 수 있습니다.
* 붓는 느낌
* 찌르는 느낌
* 무거운 느낌
* 통증의 느낌
* 다리에 쥐가나는 일
등이 있으며, 일단 발생하게 되면 지속적으로 그 정도가 심해지게 되고, 합병증(하지 피부궤양, 출혈, 부종, 통증, 피부색의 변화 등)이 발생하게 됩니다.
◆ 모세혈관확장증(telangiectaseslspider vein)
정맥성 모세혈관의 확장으로 인하여 발생합니다.
대개는 직경이 2mm 이하입니다.
다리나 얼굴의 피부 표면 바로 아래에 위치하며, 색깔은 푸르거나 자주색이거나 빨갛습니다.
모양은 길게 선상으로 나타나거나 망을 이루며 보일수도 있습니다.
하지정맥류와 동반하여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수술적 혈관경화요법으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하지정맥류 발생 원인
하지정맥류의 발생 원인에 대하여 학설이 다양합니다.
정맥에는 동맥과 달리 피를 심장까지 다시 운반해야 하므로, 혈관의 벽에 피가 한방향으로만 흐르도록 하는 밸브가 있습니다.
이 밸브의 기능이 고장이 나서 혈관에 피가 역류되어 고인다는 설과, 밸브가 망가지기 이전에 혈관의 벽이 우선 약해져서, 정맥이 넓어지고 피가 고인다는 설의 두가지가 있으나, 아직은 그 선후가 확실치는 않습니다.
이렇게 정맥의 기능이 망가지게 되는 요소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사항이 있습니다.
◎ 종족의 차이
서구인에게 흔하며, 동양과 아프리카에는 적습니다.
◎ 성별
여성에서 남성보다 4~8배까지도 많으며, 또한 의료기관을 여성들이 많이 방문합니다.
◎ 자세와 지구중력
가만히 서 있는 자세가 하지정맥류에는 불리한 자세임에는 틀림이 없으나 일차적인 원인은 아닙니다.
중력은 일단 발생한 정맥류의 증상을 가중시킬 수는 있으나, 원인은 되지 못합니다
◎ 임신
임신중의 하지정맥류는 초기에 발생하여 임신중 계속 증가하고, 출산후 짧은 기간 안에 사라집니다.
그러나 많은 여성들은 임신 후에 하지정맥류가 생겨서 사라지지 않고 계속 있어서 임신이 원인이라고 여깁니다.
여기에는 아직 규명할 문제가 남아있습니다.
◎ 호르몬의 영향
임신중에 정맥이 확장되는 것은 커진 자궁의 압박으로 인하여 정맥압이 높아져서라기 보다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보고 있습니다.
에스트로겐 또는 프로게스테론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임신중에 확장된 정맥은 출산후 역전 현상을 일키게되며, 이것은 월경의 주기에 따른 변화와도 연관이 있습니다.
여성에서 하지정맥류가 많은 이유도 설명이 될 수 있으며, 임신을 하지 않은 여성에서의 하지정맥류의 발생빈도도 남성보다는 높은 이유로 보고 있습니다.
반면 남성에서의 하지정맥류는 여성에서보다 증상은 적어도 크기는 더욱 큽니다.
◎ 체중
비만과 하지정맥류가 관련이 있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망상정맥의 정도는 비만한 사람에서 증가할 수 있습니다.
◆ 하지정맥류 증상과 진단방법
대부분의 하지정맥류 환자들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으며 외관상, 미용상의 문제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에 있어서는 다리를 다른 사람에게 보여 주기가 싫어 치마나 반바지를 입지 못하고 대중목욕탕에도 가기를 꺼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문진해보면 오래 동안 서있으면 다리가 무겁거나 둔해지는 느낌이 있으며 붓거나 화끈거리는 통증 등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자고 일어나거나 누워서 다리를 올리고 있으면 좋아지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지내는 경우가 많으나 정맥류로 인한 증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밖의 하지정맥류 증상으로는 가려움증, 하지의 피곤감, 쑤시는 듯한 통증 등이 있으며 다리에 쥐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맥류의 발생 초기는 그 범위도 작고 정도가 심하지 않기 때문에 치료 방법도 간단하고 결과도 좋으나, 정맥류의 범위가 점점 확장되고 정도가 심해지면 피부변색, 피부염, 궤양, 혈관염, 출혈 등의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치료 또한 복잡해지며 수술적인 방법을 피할 수 없게 됩니다.
정맥류의 진단은 육안적인 검사와 간단한 임상적인 평가로 쉽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맥류의 치료를 위해서는 도플러 초음파 검사나 정맥촬영술을 시행하여 문제가 되는 원인 부위를 정확히 찾아내고, 하지의 정맥환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깊은 곳에 있는 심부정맥의 이상유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그밖에 다른 검사법도 있으나 도플러 초음파 검사가 환자에게 고통을 주지 않고 검사의 정확성도 높아 최근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정맥류 진단 방법입니다.
◆ 하지정맥류 치료법 - 치바법(CHIVA)
기존의 정맥류 치료법은 망가진 혈관을 무조건 제거하거나 또는 레이저 등으로 태워 막는 방식을 사용했었습니다.
이제는 새로운 개념의 정맥류 치료법이 소개되었습니다.
즉, 혈관을 무조건 제거하지 않고 원상 복귀가 가능한 혈관을 되도록 보존하며 남겨두는 치료법입니다.
나중에 혈관을 사용할 수 있게 하자는 것 입니다.
이 새로운 치료법은 프랑스에서 처음 개발되어 치바법(CHIVA)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치바법(CHIVA)은 중심이 되는 복재정맥을 제거하지 않고 놔둡니다.
혈액이 다른곳으로 흘러 자연스럽게 심장으로 되돌아 갈 수 있게 유도하게 됩니다.
즉, 교통체증으로 꽉 막힌 도로에서 차량을 잘 소통되는 다른 도로로 우회시켜주는 원리와 같습니다.
일부 심하게 망가져 회복이 불가능한 정맥류는 제거를 해줍니다.
하지만 초음파 검사를 통해 확인하고 최소한의 부위만 제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그래서 수술 후 부종이나 통증이 적게옵니다.
회복도 빠릅니다.
이렇게 정교한 수술을 하려면 집도의의 풍부한 경험과 정밀한 초음파 검사가 필요합니다.
노력을 들인만큼 재발율이 현저히 낮아 기존의 수술법과 확연하게 차이게 납니다.
정맥류가 많은 유럽등지에서는 최근 많이 보급되고 시행되고 있는 수술법입니다.
정다운외과에서도 치바법(CHIVA)을 이용한 정맥류 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경험하고, 그 효과에 대해 만족하고 계십니다.
풍부한 임상 경험과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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