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취증 수술하고 싶은대요." - 네이버 지식in 답변
Q. 중학교 2학년인대요.
제가 원래부터 땀이 잘 자는 체질인대다가 6학년때 갑자기 찾아온 불청객
액취증 때문에 고민하고 있습니다.
팔만 들면 시큼한 냄새가 진동을 하여 사방에 있는 애들이 코를 킁킁거리고 교복을 벗으면 겨드랑이 부분이 느리끼리해져서 하루하루 빨래를 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입니다.
약도 발라보고 겨드랑이에 휴지를 덧대는 등 결국 남는건 후회와 짜증뿐이더군요.
그래서 수술을 하려고 하는데 제가 살고있는 곳이 인천입니다.
1. 인천에 액취증 수술을 잘하는 병원 없을까요?
저렴한 가격이면 좋겠고, 무엇보다도 의사가 경력이 있어야 하고 믿을 수 있어야 함.
다시 말해 재발 방지 못하게 하는 의사
2. 사실 조금 창피하기는 한대, 의사가 겨드랑이 냄새 맡는 경우도 있나요?
3. 수술할 땐 어떤 자세로 하죠?
말로 자세하게 설명해주시거나 그림으로 설명해주세요.
4. 수술 시작해서 끝날때까지 얼마나 걸리죠?
5. 학교로 제가 수술했다는 정보 가나요?
만약 간다면 의사선생님께 말씀 드려서 비밀보장 될까요?
A. 액취나 다한증, 착색 등은 결국 겨드랑이에 있는 특수 땀샘인 아포크린 땀샘이 활성화되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이 땀샘은 태어날때 가지고 있는 것이지 새로 생기는 것은 아니고 보통 사춘기에 활성화되서 그때 냄새가 나는 것을 느낍니다.
이 땀샘을 제거하면 한번에 저절로 좋아집니다.
초등학교 3 ~ 4학년 여아들은 치료를 위해 방학을 이용해 많이 내원합니다.
연령이 낮을수록 재발이 적습니다. ( PAD 수술에 한해서)
개인적으로 9세까지 치료한 경우가 꽤 있습니다.
국소마취로 수술하니까 여자아이는 잘 참더라고요.
수술 시간은 제 경우는 한시간 입니다.
누워서 겨드랑이만 팔을 올려서 벌려진 자세로 진행합니다.
학교로 통보해 본적이 없어서...(왜 해야하지요?)
일찍 치료하면 액취증으로 인해 심리적 피해를 받지 않고, 평생 겨드랑이 냄새 관리하느라 신경 쓰지 않아서 좋을꺼라 판단됩니다.
우선 병원 내원하셔서 상담 받아보시고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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